이날 행사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광한 시장을 비롯하여 시민 및 내빈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진접문화의 집 해금동아리 ‘이현소리’와 전국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줌바’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확산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김옥진(65, 다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옥(55, 와부읍새마을부녀회 총회장), 한성우(60, 목향원 대표)에게 제17회 남양주시 양성평등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의 모범이 되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성평등은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차이도 포용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밝히면서 “일상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개성을 존중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양성평등한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슬기로운 노후생활’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 중년 여성과 그 가족들의 미래 설계 및 제2의 인생 계획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 참석한 시민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가장 중요한 노후설계는 자신과 맞는 사람과 인연을 오래 갖고 가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노후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 유치, 인생 2모작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해 재취업이 가능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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