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무주군은 2019년 제1회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무주 출신 눌인 김환태 선생의 순수비평정신을 알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중 · 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접수는 8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김환태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작품을 읽고 김환태 선생 및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제출하면 된다.

방문과 우편 전자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타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발표한 사실이 있는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또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응모 작품을 다른 대회에 중복 응모할 수 없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무주군수상이 수여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백만 원,금상 1명에게는 1백만 원 상당의 부상, 은상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부상, 동상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부상이, 가작 3명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상작 발표는 10월 28일 무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 9일 제11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 시 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비평문학이라는 장르, 무주출신으로서 비평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김환태 선생과 그의 작품을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김환태의 고장 무주와 함께 김환태문학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눌인 김환태 선생은 무주출신이자 한국 비평문학의 선구자로 무주군은 그의 문학을 기리고, 무주문화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김환태문학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문학관에는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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