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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대성황 개최

영암실내체육관에 3만명의 관객 운집…대한민국 씨름 부활의 신호탄 쏘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9/09/17 [09:45]

영암군,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대성황 개최

영암실내체육관에 3만명의 관객 운집…대한민국 씨름 부활의 신호탄 쏘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09/17 [09:4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 씨름협회에서 주관하여 펼쳐진 이번 씨름 대회는 6일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대회장소인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는 모습을 통해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던 대한민국 민속씨름이 이번 대회로 영암군민을 비롯한 전국 씨름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개최지인 영암군 소속의 명문씨름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하여 전국의 씨름단 23개팀, 250명이 한데 모여 치열한 열전을 벌이며 현장의 관람객들은 물론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한 씨름팬들에게도 역동적인 씨름의 매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첫째날인 10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일 여자부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12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13일 금강장사 결정전, 14일 한라장사 결정전, 15일 백두장사 결정전까지 이어지며 씨름의 열기와 함께 관람객들의 관심을 더해갔다.

여자부 매화장사에는 이아란(남양주씨름협회) 선수, 국화장사에는 임수정(콜핑) 선수, 무궁화장사에는 조현주(구례군청) 선수가 등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팀이 차지했다.

남자부 태백장사에는 윤필재(의성군청) 선수, 금강장사에는 임태혁(수원시청) 선수, 한라장사에는 박정진(경기광주시청) 선수가 등극했으며 마지막날 백두장사의 영예는 손명호(의성군청)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개회식이 열렸던 13일 추석 당일에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회 현장을 찾아 전동평 영암군수, 박팔용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씨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개회식에서 축사와 시사를 한 뒤 금강장사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여 대회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완벽한 대회운영으로도 돋보였다. 대회 시설 정비와 교통대책, 식당 및 숙박업소 청결 친절 교육 추진과 사전점검을 빈틈없이 철저히 진행하고, 참가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안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고 대회 중 1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배치를 철저히 한 결과, 6일의 개최 기간 동안 사건‧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매듭지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진행된 씨름대회 동안 무료로 생수를 배부하고 음료 코너를 운영하는 등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동안 목이 마르지 않도록 배려하여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정미애, 강진,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과 영암지역 댄스동아리가 출연하여 씨름대회 중간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11일부터 매일 승용차,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번 씨름대회기간 동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3만여명의 방문객들과 씨름단 및 관계자들로 주변 명소 및 맛집들이 북적이며 영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는 씨름이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 육성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하여 명실상부한 최강의 명문씨름단으로 발전시킨 영암군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히 깊었다.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후 14회 장사 등극 등 3년째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씨름판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도록 매 대회마다 지역주민의 열띤 응원과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등 씨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타 지자체의 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씨름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안았으며 군은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씨름의 열기를 더욱 복돋우겠다는 방침이다.

대회기간 동안 매일 대회장을 찾아 씨름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씨름장을 찾아주신 영암군민과 향우 여러분을 비롯하여 氣의 고장 영암을 찾아주신 전국의 씨름팬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찾아오신 분들은 물론, TV시청을 통해 응원해 주신 분들까지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기쁨을 주는 값진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기쁨을 밝히면서 “씨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었으며 이에 영암군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빛나는 민속씨름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운영 중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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