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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보복에 대학과 기관의 ‘기술’로 맞선다

광주·전남 12개 대학 및 기관 연합 『부품소재기술지원단』 발족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0/03 [09:05]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학과 기관의 ‘기술’로 맞선다

광주·전남 12개 대학 및 기관 연합 『부품소재기술지원단』 발족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10/03 [09:0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광주·전남 권역을 대표하는 12개의 대학과 유관 기관들이 함께하는 『부품소재기술지원단』발족에 참여하며 일본 경제 보복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지역대학과 관련 기관들은 9월 2일과 16일 양일 간 지역의 부품·소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품소재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실무협의회를 갖고, 기업의 기술자립화 및 부품·소재 대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왔다.  

     

실무협의회 결과로 10.2(수) 15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기술지원단’ 발족 협약체결식은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광주대학교, 남부대학교,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8개 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서남지역본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전남본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광주센터), 광주지식센터 등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함께 했다.  

     

광주·전남권 12개 대학과 기관이 연합하여 발족한 ‘기술지원단’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된 ‘반도체, 기계/금속(철강, 조선, 로봇), 자동차, 전기/전자(정보통신), 화학소재(섬유), 디스플레이’ 분야에 ‘수출입/경영/법률/지식재산권’ 분야 등 총 7개 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지원단’은 기업으로부터 접수받은 애로 사항을 ‘기술지원단’의 관련 분야 자문위원(교수 및 연구위원)들에게 매칭 하고, 이들 책임 하에 기술지도 및 장비 지원, 분석 결과 피드백 등 체계적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기술지원단’은 내년 1월까지 5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기업 수요가 지속될 경우에는 연장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정부(산업부, 중기부)와 연계한 추가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남·제주권역을 포괄하는 부품소재 기업 기술지원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대학 및 기관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일본의 결정은 우리에게 위기이지만,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러한 시기에 지역 대학과 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을 지원할 『부품소재기술지원단』 발족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우리 순천대학교도 분야별 교수진 및 연구진의 연구력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 발전을 위하는 길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지원단’ 발족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학과 기관이 연합해 공동 대응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지역의 산학연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취약하게 여기는 연구개발(R&D) 분야를 대학의 최첨단 기술·장비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 자립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기술지원단’은 운영 창구를 전남대 LINC+사업단으로 일원화하여 상담 접수(사무국 이메일 sdcha@jnu.ac.kr/jjpeunju@jnu.ac.kr)부터 분야별 기업과 자문단 1:1 매칭 등 즉각적인 조치에 응할 계획이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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