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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자한당·기독교단체·태극기모독단 연합집회, ‘아수라장’ 방불케해

극보수 기독교단체들의 반국가적인 행위가 결합한 광화문집회는 ‘그들만의’ 집회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23:51]

‘엉망진창’ 자한당·기독교단체·태극기모독단 연합집회, ‘아수라장’ 방불케해

극보수 기독교단체들의 반국가적인 행위가 결합한 광화문집회는 ‘그들만의’ 집회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9/10/04 [23:51]

지난 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자유한국당, 극우단체(태극기 모독단)를 비롯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을 위시한 기독교 단체 등이 연합해서 집회를 열었다.

 

 

서울역 앞에서 시청, 광화문, 청와대 앞까지 이어졌던 가운데, 이들은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파면 및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다.

주최측은 300만 명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조국 장관 수호 집회 참여 인원 200만 명을 능가하는 집회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분별한 쓰레기로 길가는 거대한 휴지통이 됐다. 행사 후 지나가던 시민들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집회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본이 안 된다는 반응이다.

집회 주최 측에서는 공지를 할 때마다 깨끗한 집회를 만들자며 쓰레기를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시위자들은 교통신호 배전함이나 화단 등에 쓰레기를 모아놓았다.

특히 집에서 과일이나 음식 등을 싸온 일부 노인들은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화단 등에 버리면서 거름이라며 비웃기도 했다.

대한민국 집회 문화 중의 하나가 끝난 뒤에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광화문에서 열린 극우보수와 기독교 단체 집회는 그들의 의식수준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 앞으로 행진을 했다.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총괄대표 한기총 전광훈, 총괄본부장 이재오)’를 중심으로, 청와대 앞으로 밀고 들어가려고 각목을 휘두르는 시위대와 막으려는 경찰들이 엉켜 아수라장이었다.

이재오는 격렬해지는 시위 참가자를 향해 “철수해 달라, 내 말 좀 들어 달라”면서 “우리는 경찰과 싸우려고 여기 온 것이 아니다”고 호소했지만, 전광훈은 오히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늘은 반드시 청와대에 진격해야 한다”고 되려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은 집회가 있기 전부터 “저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서 청와대 경호원들의 실탄을 받아서 순교하실 분들, 목숨을 내놓으실 분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단순한 정부 혐오를 넘어 내란을 획책하려는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반국가’ 행위라는 분석이다.

시위자들의 낮은 의식 수준과 일부 극보수 기독교단체들의 반국가적인 행위가 결합한 광화문집회가 ‘그들만의’ 집회였다는 것이 중론인 가운데, 이들의 행위가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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