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檢, 정경심 교수 4 번째 소환조사...내주 구속영장 청구 고심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19/10/13 [17:07]

檢, 정경심 교수 4 번째 소환조사...내주 구속영장 청구 고심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10/13 [17:07]

▲     © 신종철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네 번째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국 장관 가족 관련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9시부터 정 교수를 서초동 검찰청사로 불러 이날 밤 9시가 넘는 시간까지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심야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과 정 교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자정 이전에 귀가를 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후 사건 기록을 검토, 이르면 다음 주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도 정 교수는 검찰청 정문이 아닌 직원 전용 통로로 비공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피의자의 인권을 중시한다는 윤석열 총장의 검찰개혁 방안과 정 교수의 건강상태 등이 종합적으로 함의된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은 이날 출석한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는 혐의와 함께 정 교수 노트북의 행방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직 검찰이 확보하지 못한 정 교수 노트북을 확보하는데 수사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이 노트북에 주요 혐의 사실의 핵심 증거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정 교수에게 노트북을 전해줬다는 김경록 PB의 진술을 토대로 집중적으로 노트북의 행방을 묻고 있으나 정 교수는 돌려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검찰은 청사 앞 대로를 메운 수십만 군중이 매주말마다 검찰개혁을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수사를 질질 끌 수도 없어 수사 마무리를 고심하고 있다. 이에 이번 4회 소환조사를 끝으로 다음 주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교수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고, 건겅 문제 등을 고려한 재판부가 앞서 조국 장관 동생의 영장을 기각한 점 등을 고려해 영장 청구 여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는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법원이 다시 기각하면 앞서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조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도 기각된 점과 함께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이 같은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 정 교수의 신병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앞으로 검찰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