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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차 인구정책 대토론회 성황리 개최

인구감소 극복과 더불어 사는 미래사회상 함께 고민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1/06 [09:48]

경북도, 제4차 인구정책 대토론회 성황리 개최

인구감소 극복과 더불어 사는 미래사회상 함께 고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11/06 [09:48]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5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관련전문가, 민간단체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4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내 인구감소 고위험지역이 많이 분포돼 있는 북부지역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만큼 민‧관‧지역사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방안 모색과 더불어 사는 미래사회에 대한 과제를 상호토론하며 도민맞춤형 정책을 모색했다.

 

 

첫 주제발표에서 배옥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은‘경상북도 일‧가정양립, 행복한 경상북도의 미래’를 주제로 일‧가정양립의 필요성을 서두로 일‧가정양립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필요와 육아 관련 제도의 주체를 여성, 정규직, 공공부문 및 대기업에서 남성, 비정규직, 중소기업으로 확산하도록 조언했다. 또한, 일‧가정양립은 제도보다는 문화이며, 다양한 연령층을 반영하는 촘촘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인 박현규 작가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주거 안정성이 높을수록 출산이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안정화 방안과 육아휴직 시 소득보장과 사회 깊숙한 곳까지 닿도록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발표하며, 덧붙여 아빠육아라는 표현보다 부모육아라고 부르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미래 사회를 제시했다.

 

최진호 아주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이어진 토론에서 각 토론자들은 주제발표 내용에 공통적으로 공감했다.

 

정희정 경북도립대학교 교수는 일‧가정균형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제도 내에서의 인식개선과 정책실행도 중요하지만 일터인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업리더의 가치교육과 4차산업시대에 맞는 조직변화를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육아‧보육면에서 현장에서 잘 접하고 있는 김혜숙 예천군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직장 내 부모교육 의무화, 조부모 등 대체인력 활용, 공동육아문화 확산, 일‧가정양립 우수가정과 우수기업을 발굴해 사례를 보급하고 아빠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를 위한 전문적인 육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상북도 저출생극복위원회 위원인 이정원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일‧생활양립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규모기업에 출산‧육아로 인한 인력공백 해소와 세재혜택 및 인센티브 지원,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어려움에 대한 지원과 보육돌봄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이로써 제4회에 걸친 권역별 대토론회의 대단원은 막을 내렸다.

제1회 포항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 및 지자체 대응전략’주제를 시작으로, 제2회 청도에서 ‘저출생 대응 임신‧출산‧육아정책의 제고’, 제3회 성주에서 ‘인구변화에 따른 지자체 인구정책 방향’, 제4회‘일‧가정 양립방안 및 함께 돌보며 함께 일하는 사회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제안과 토론자에 지역인사를 초청해 인구감소 문제와 저출생 대응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별 많은 참석과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올해 첫 시도한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현장 목소리가 매서웠으며 한편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도 봐왔다. 인구문제와 저출생 문제는 장기적으로 중앙정부와 함께 고민하며 점차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도민 여러분도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권역별 순회하면서 경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을 참고해 체감도 높은 경북형 저출생극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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