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양구군은 오늘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강원도민프로축구단와 양구군민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FC는 R리그 경기를 양구군 내에서 개최하고 양구군민이 강원FC 경기를 관람하는데 있어 상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강원FC 경기가 있을 때마다 양구군은 농·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강원FC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활동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도민의 염원을 모아 2008년 10월 19일 창단된 강원FC는 지난해 K1리그에서 12승 10무 16패를 기록해 승점 46점으로 8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오늘 현재 14승 8무 15패의 성적으로 승점 50점을 획득해 6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내년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강원FC는 4위인 대구FC에 승점 4점이 뒤진 현 상황에서 막판 대역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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