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2020년 1월~2월 겨울방학 기간동안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가정과 학교에서 돌봄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이 직접 학생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및 집단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새 학기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8회기에 걸쳐 △나의 자아개념을 이해하고 욕구를 찾아보는 ‘Hero 가면 만들기’ △신체적·심리적 이완을 위한 ‘난화와 스토리텔링’ 등 미술치료로 나를 이해하기, 집단 활동으로 친구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며 또래 관계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황지역아동센터 중 3학년 김○○ 학생은 “방학에 선생님이 찾아와서 내가 하고 또 나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너무 좋았다. ”, 산포지역아동센터 서옥희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있는 즐거운 교실·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맘 읽어주는 Mom·학습코칭 상담·학습 진단 및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교사에게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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