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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마스크 긴급 지원

은시주, 펑저우시에 마스크 총 5천 매 전달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08:17]

제천시,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마스크 긴급 지원

은시주, 펑저우시에 마스크 총 5천 매 전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2/17 [08:17]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제천시는 중국 우호교류 도시 2곳에 의료용 마스크를 긴급 지원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고 밝혔다.

시의 마스크 지원은 중국 내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피해가 심한 우호교류 도시인 후베이성 은시주와 사천성 펑저우시에 각 2,500매씩 국제우편 배송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달 28일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사천성 펑저우시로부터 의료용품 구매를 위한 업체 연결 지원을 부탁받은 후, 중국 내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의료용품 중 마스크가 지급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히 공수해 총 5천매의 KF94마스크를 지난 4일 전달했다.

이에 사천성 펑저우시에서는 지난 5일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양 도시 간 우호교류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길 기원하는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이상천 시장은 “다방면에서 제천과 교류를 이어 오던 중국 내 양 도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과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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