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신종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방문에 지역 술렁- 접촉자 가검물 채취 검체 판정 의뢰…방역대책 강화
고흥군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광주시 북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김 모씨 일행 3명이 어제(20일) 고흥군을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즉시 이들의 동선에 따른 접촉자 신원을 파악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방문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에 들어 갔다.
군보건소는 확진자 일행과 밀접 접촉한 11명과 간접접촉한 19명 등 30명을 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수탁기관에 개인별 검체의 정밀판정을 의뢰했는데 이 결과는 내일(22일) 중 확인통보가 오게 된다.
또한, 접촉자들에게는 예방교육과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 실균제, 준수사항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검사결과 판정이 확정될 때 까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자가에서 개별격리 생활을 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확진자 방문을 계기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소를 일시 폐쇄하고 군민들에게는 개인위생 준수 강화와 가급적 외출을 삼가토록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 고흥군 방문 동선
○ 2월 20일 오전 광주출발➡고흥도착(10:57)➡고흥00대학사무실 방문(11:00)-3명 접촉➡도양읍00식당(12:00)-20명 접촉➡녹동바다정원 구경(12:30)-접촉자 없음➡나로도00과학관 1층 카페(14:40)-접촉자 2명➡카페 옆 식당(16:00)-30M 떨어진 곳 접촉자 5명➡고흥읍000사무실(16:00)-접촉자 2명➡광주 행 출발(16:30)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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