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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복 시인, 네 번째 시집 ‘물푸레나무처럼’ 펴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08:29]

조성복 시인, 네 번째 시집 ‘물푸레나무처럼’ 펴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3/11 [08:29]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조성복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물푸레나무처럼’을 펴냈다. 조성복 시인의 아호는 화담(花談)으로 2017년 ‘창조문학’ 시 부문에, 2018년 ‘창조문학’ 수필 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조성복 시인은 “김춘수의 ‘꽃’처럼 묻혀 보이지 않았던 이름들이 서로 불러주며 격려해 비로소 꽃이 됐다. 우리의 문학사랑은 영원할 것이다. 차디찬 얼음골에 묻혀있는 물푸레나무처럼”이라며 네 번째 시집을 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현실과 내면의 충돌, 그 에고이즘의 발화’라는 제목의 작품해설에서 “조성복 시인의 시는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거센 파도와 맞서 서핑을 즐기는 윈드서퍼의 시다. 도전하는 자 젊은 자, 포기하는 자 늙은 자다. 죽음을 각오하고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산악인들, 삶의 효용을 배제하고 숫자와 싸우는 수학자들을 보라. 조성복 시인의 시는 이드(삶)와 에고(자아)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를 수퍼에고(초자아)라는 통제 및 윤리, 도덕 등의 방법을 동원해 표현해내고 있다. 따라서 조성복의 시는 결국 자기완성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라 말할 수 있겠다”고 평했다.

 

조성복 시인은 2019년 말,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는 출판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서부지역 연신스터디 동문들의 동인지인 ‘연신’의 ‘재학생 시’ 코너에 ‘거미’라는 시 1편을 출품했다. 그 시의 전문을 읽어보면 간결하지만 매우 강렬한 메시지가 다가온다.

 

'거꾸로 사는 거야 / 남들이 뭐라든 말든 / 난 본능에만 충실하지 // 거꾸로 살아보니 / 이 방법도 맘에 들어 / 늘 추락만 하는 미물 // 누군 하늘만 바라보고 / 내겐 땅이 하늘이지 / 별이고 달이지 / 어둡고 고독한 시간이 / 작렬하게 하혈하는 / 나는 늦깎이'라는 시였다.

 

거미는 처마나 풀숲에 거미줄을 쳐 놓고 거꾸로 매달려 산다. 방송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조성복 시인의 상황과 이 시는 참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녀는 늦깎이 대학생이다. 남들은 편히 쉴 나이에 그녀는 대학생으로 공부를 한다. 남들은 하늘을 쳐다보지만 그녀에겐 땅이 하늘이라는 말이 참으로 공감이 간다. 이 시는 조성복 시인이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숭고한지를 잘 말해준다.

 

보석디자이너이자 보석감정사인 조성복 시인은 현재 수색동에서 귀금속상가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귀금속중앙회 회원이기도 하다. 창조문학회 회원, 한여울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아침을 여는 소리’, ‘물푸레나무처럼’이 있고 시·수필집으로 ‘추억 나에게로’, ‘시인의 마음’ 등이 있다.

이메일: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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