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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산행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

박다희 | 기사입력 2020/03/19 [08:38]

[기고] 봄철 산행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

박다희 | 입력 : 2020/03/19 [08:38]

▲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사 박다희     © 김선진 시민기자


대부분의 야행동물은 사람보다 감각기관이 발달하여 먼저 사람을 감지하고 자리를 피하지만 산행을 하다가 멧돼지를 만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행동하도록 합니다.

 

멧돼지를 만나면 뛰거나 소리 지르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멧돼지가 놀라서 먼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를 수도 있는데 멧돼지가 흥분해서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멧돼지에게 등을 보이지 말고 눈을 똑바로 쳐다본 채 움직이지 마세요.

등을 보이며 뛰는 행동은 겁을 먹었다고 생각하기 쉬워 멧돼지가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등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멧돼지의 눈을 응시하며 나무 위나 높은 지대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만약, 멧돼지가 공격해 온다면 멧돼지는 급정지나 급커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서 있는 위치에서 옆으로 재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이나 큰 천이 있으면 펼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멧돼지는 시력이 안 좋기 때문에 우산이나 큰 천을 펴면 바위나 장애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멧돼지는 빨간색을 싫어한다고 하니 등산복이나 등산화에 빨간색을 매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멧돼지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며 단독 산행보다는 2인 이상 동행하도록 합니다. 멧돼지 털 등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자리를 피하며 멀리서 멧돼지의 인기척을 느끼면 방울 등 소리를 내어 멧돼지가 도망가게 합니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사 박다희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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