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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토지주택공사 과천공공주택 마스터플랜 반대

시와 협의없는 결정 인정 안한다,독주제동

신부경 | 기사입력 2020/03/24 [15:25]

과천시,토지주택공사 과천공공주택 마스터플랜 반대

시와 협의없는 결정 인정 안한다,독주제동

신부경 | 입력 : 2020/03/24 [15:25]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과천 공공주택지구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에 대한 입장을 비대면 브리핑중인 김종천 과천시장


[신부경 기자] 김종천과천시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과천 공공주택지구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과천과천지구에 대한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이 포함된 지구계획을 공모안대로 수립할 예정이라는 결정을 공동주택지구사업자로 전혀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사업은 국토교통부는 과천시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2018. 12. 19. 과천시가 참여하는 지역참여형으로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에 대규모 공공택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고 공급자 위주의 ‘일방통행’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행자와 시민, 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사업임을 주장했다.

김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 결정에 대해 과천시는 향후의 과천 공공주택사업이 애초 과천시와 국토교통부와의 합의에 따라, 과천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당연히 과천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과천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에 일체 협조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천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과천시의 참여가 확보되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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