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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요리] "예로부터 개성에서는 추어탕을 별식으로 일러왔다"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9 [08:44]

[북 요리] "예로부터 개성에서는 추어탕을 별식으로 일러왔다"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3/29 [08:44]

 [플러스코리아=이형주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개성특식에 깃든 사연' 제목에서 "개성시에는 훌륭한 보양음식으로 알려진 추어탕을 사람들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영양가가 높게 잘 만들어 봉사하고있는 시사회급양관리소 추어탕집이 있다"고 29일 소개했다.

 

▲ 예로부터 개성에서는 추어탕이 별식.사진=조선의오늘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개성특식에 깃든 사연

 

우리 공화국의 개성시에는 훌륭한 보양음식으로 알려진 추어탕을 사람들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영양가가 높게 잘 만들어 봉사하고있는 시사회급양관리소 추어탕집이 있다.

여기에 와서 추어탕을 비롯한 다양한 미꾸라지료리를 먹어본 손님들은 맛이 독특하다, 녀성들과 아이들의 구미에도 맞게 료리가공을 잘하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바로 누구나 즐겨찾는 이 추어탕집이 건설된데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다.

주체61(1972)년 9월 중순 어느날 개성시를 찾으시여 새로 건설한 백화점을 돌아보시던 위대한수령김일성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개성의 기본특식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상밥, 설렁탕, 약과 등 개성에서 일러주는 여러가지 민족음식들을 아는껏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어느 하나도 그이께 만족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수령님께서 찾으시는 개성특식은 무엇일가.

일군들이 몹시 궁금해하였지만 그이께서는 웃기만 하실뿐이였다.

그러시던 위대한수령님께서는 개성에서 오래 산 로인들을 만나시여 개성특식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로인이 예로부터 개성에서는 추어탕을 별식으로 일러왔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제서야 위대한수령님께서는 개성사람들은 추어탕을 좋아하였다고, 추어탕이라는것은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고 끓인것이라고, 지난날 개성사람들이 만들어 먹던 이런 특식을 다 찾아내여 인민들에게 봉사해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정녕 세월의 흐름속에서 사라져가던 지방의 고유한 민족음식 하나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찾아주신 위대한수령님의 은정속에 경치 아름다운 개성시 자남산기슭에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일떠서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렇듯 크나큰 은정이 슴배여있는 추어탕은 그후 모든 지방들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몇해전에는 우리 인민들의 전통적인 보양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추어탕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되였으며 지난해에는 이곳 추어탕집이 번듯하게 개건확장됨으로써 찾아오는 시민들뿐아니라 다른 고장 사람들속에서도 호평이 나날이 커만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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