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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과학자 리승기선생의 자손들이 터친 고백"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4/07 [07:20]

북 "과학자 리승기선생의 자손들이 터친 고백"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4/07 [07:20]

 [+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7일 '리승기선생의 자손들이 터친 고백'이란 제목으로 "리승기선생은 공화국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길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세계적인 과학자이다"고 7일 보도했다.

(위키백과: 리승기 박사는 서울대 공학대학장을 지내다 월북한 인사로 1967년 녕변 원자력 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초대 연구소장으로 핵개발에 힘썼다)

 

▲ 리승기 박사. 사진=조선의오늘     © 김일미 기자

 

리승기선생의 자손들이 터친 고백

 

우리 공화국의 이름난 과학자들중에는 비날론을 발명한 리승기선생도 있다.

김일성상계관인, 인민상계관인이며 로력영웅,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인 리승기선생은 공화국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길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의 과학자들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고 늘 말씀하시였습니다.》

리승기선생은 나라를 빼앗겼던탓에 세계적인 발명을 하고도 민족적자존심을 굽히지 않은것이 죄가 되여 과학연구는 고사하고 민족적학대와 굴욕속에 헌병대감방에 갇혀 망국노가 된 설음으로 가슴치던 과학자였다.

이러한 그가 주체가 선 인민의 과학자로 성장하게 된것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39(1950)년 7월 위대한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공화국남반부에 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무사히 안전한 지대로 들여보낼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특별히 리승기선생의 이름을 지적하시며 그를 꼭 찾아서 데려오라고 당부하시였다.

얼마후 서울에서 그를 찾았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수령님께서는 매우 반가와하시며 그의 신상에 다른 일은 없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리고 그의 건강상태와 가정형편 등에 대하여 알아보시고나서 리승기박사를 가족들과 함께 속히 공화국북반부에로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그러나 그가 공화국북반부에 도착하기 바쁘게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였다.

위대한수령님께서는 정세가 매우 긴장하고 당장 해결을 기다리는 복잡한 사업이 수많이 제기되던 그때에도 리승기선생의 신변안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가 몸이 불편한 안해와 올망졸망한 아이들을 데리고 후퇴의 길에 올랐다는 보고를 받으신 수령님께서는 자동차를 타고 큰길을 오기보다 가족들을 달구지에 태워가지고 산골길로 오는것이 안전상으로나 편리상 더 나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달구지까지 마련하여 보내주시였다. 그리하여 리승기선생과 그의 가족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위대한수령님께서는 리승기선생의 연구사업을 위하여 군용화물자동차들과 군인들을 동원하여 수많은 도서와 실험기구, 설비들을 실어오도록 하시였으며 전선에도 생활필수품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려운 때였지만 그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생활을 잘 보장해주도록 각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비날론은 바로 이렇듯 과학자들을 금싸래기와도 같이 귀중히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의 손길에 받들려 세상에 태여났다.

하기에 리승기선생은 늘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먼 후날 당신들의 자손들이 만약 비날론의 래력을 물어보거든 그 어떤 과학자나 기술자의 이름을 대줄것이 아니라 위대한수령김일성동지께서 직접 창건하시고 령도하시는 조선로동당의 력사를 말하여주시오.》

리승기선생의 맏아들 리종과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촉매화학연구소에서 연구사로 일하고있다.

해방전 일본에서 태여나 10살에 조국의 품에 안긴 리종과선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탐구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왔으며 오늘은 인민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로 성장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가정에 대학졸업생만도 20여명이나 되며 그들중에는 박사와 석사, 공훈예술가도 있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당의 사랑과 은정이였다.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개회사에서 리승기선생을 잊을수 없는 혁명동지로 높이 내세워주시였으며 조선혁명박물관의 《위대한수령님들과 전우관》에 그의 이름도 긍지높이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리종과선생은 지난해 9월에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 지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리종과선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우리 당의 품속에서만 인간으로서의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고 과학자의 영예도 빛나게 된다는것을 소리높이 웨치고싶습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리승기선생의 자손들모두의 심정이다.

세대를 이어가며 터친 과학자들의 마음속고백.

정녕 여기에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경애하는원수님을 따라 한길을 가려는 우리 과학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비껴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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