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5주년 콘서트성숙한 분위기와 수준 높은 연주로 큰 박수 받아지난 7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mir)’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의 창단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콘서트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800여 객석을 거의 다 채운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 배우인 이원종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아라연 1, 2, 3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편성 및 편곡한 연주곡과 노래곡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변진심 명창의 특별 게스트 공연과 아쟁, 타악, 드럼, 첼로, 기타 등 다양한 게스트 연주자들이 아라연과 어우러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기획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아라연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기부공연으로 마련되었으며, 전신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곱 살 정우성 아이(7세)를 돕기 위한 사랑 나눔의 콘서트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서울 목동의 박우진(26)씨는 ‘정말로 감동 그 자체였다. 그 동안 경험한 어떤 장르의 공연보다도 새롭고, 화려하고, 흥미진진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라연의 프로모션사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40)는 ‘아라연을 통한 기부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젊은 국악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라연은 오는 10월경에 4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12월경 미국 뉴욕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 원본 기사 보기:gugakpeople.com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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