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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오늘, "토장이야말로 민족의 으뜸가는 장수식료품"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4/12 [11:21]

조선의오늘, "토장이야말로 민족의 으뜸가는 장수식료품"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4/12 [11:21]

 북 조선의 오늘은 우리민족의 우수한 장수식품으로 '토장'을 소개하며 "우리 인민이 누구나 즐겨찾는 토장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민족의 고유한 전통식료품으로서 그 독특한 풍미와 높은 영양가로 하여 세상에 소문이 났다"고 12일 보도하였다.

 

▲ "토장이야말로 민족의 으뜸가는 장수식료품" 사진=조선의오늘     © 이형주 기자

▲ "토장이야말로 민족의 으뜸가는 장수식료품" 사진=조선의오늘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으뜸가는 장수식료품 토장

 

우리 인민이 누구나 즐겨찾는 토장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민족의 고유한 전통식료품으로서 그 독특한 풍미와 높은 영양가로 하여 세상에 소문이 났다.

구수함과 감칠맛으로 유명한 토장에는 건강과 장수에 유익한 여러가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리 조선민족이 전통적으로 지혜가 뛰여나고 튼튼한 체력을 가지고 건강할수 있은것은 토장과 같은 콩발효음식을 기초식료품으로 적극 섭취해온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된다.

토장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조성이 고기단백질과 비슷하다.

필수아미노산들인 트레오닌, 발린, 이소로이신, 로이신, 트립토판과 같은것의 함유량은 소고기단백질과 비슷하다.

리진,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등도 적지 않게 들어있다.

토장은 콩으로 만들지만 콩보다 아미노산조성이 더 훌륭하다. 그것은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 건강에 좋은 미생물이 왕성하게 번식하게 되며 이런 미생물의 작용으로 질좋은 아미노산이 많이 합성되기때문이다.

이 미생물로부터 만들어지는 효모에는 여러가지 아미노산이 많으며 그 영양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보다 류의해야 할것은 효모가 방사성물질에 대해서도 센 저항력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토장이 구수하면서도 달고 감칠맛이 나는것은 그속에 포도당과 맥아당을 비롯한 탄수화물이 많기때문이다. 이 탄수화물 역시 소화흡수가 잘되고 건강에 좋다.

이밖에 토장에 들어있는 영양물질들과 약효성분들인 레시틴, 사포닌 등과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비타민의 작용을 놓고보아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식의 하나인 토장이야말로 으뜸가는 장수식료품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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