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환절기 동물질병’ 검사 강화
-주요 가축질병 임상관찰, 모니터링 검사 집중 실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4/12 [14:49]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10℃ 이상 일교차 지속에 따라 가축 질병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환절기 가축 영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 지도 및 질병 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가축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한 저항능력과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져 호흡기 질병, 설사병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5월말까지 가축 임상관찰과 자주 발생한 호흡기 질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집중 실시, 질병 감염여부와 백신 항체 양성률 등 검사결과를 분석해 농가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환절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의 영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은 물론 예방접종,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가축질병 의심축을 발견한 경우,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천 700여 건의 가축질병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97건의 법정전염병을 색출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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