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선일보 비난 성명, 전국 100군데가 넘어

전북통일교사,"'작은 성명서 운동’은 이미 타오르고 있습니다 "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6/12/16 [16:36]

조선일보 비난 성명, 전국 100군데가 넘어

전북통일교사,"'작은 성명서 운동’은 이미 타오르고 있습니다 "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6/12/16 [16:36]

 

주민들 “등산 간다더니… 웬 빨치산 추모”
기사에 대한 100자평입니다. [총 206건] 

 

 

 

 
김현민 (enterlotte) 찬성하기 0       반대하기 0
북한이 잘 못사는 것은 지도자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종교의 자유와 인권억압, 즉결처분에 의한 사형등 19세기 왕조를 현세에 구현하며 이끌어 가는 북한 정권에 정통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12/13/2006 06:48:29)
  
 
홍성온 (hso0523) 찬성하기 0       반대하기 0
에라이 못된 조선일보야! 이제는 학생들에게마저 빨간색을 칠하나? 니들이 이들 학생들이 빨간짓을 어떻게 했다는 것이냐? 어휴~ ~카더라식 기사는 여전하구만.. (12/10/2006 00:39:40)
  
▲조선일보 기사에 올려진 댓글 중...

 

▲학생들이 스스로 그린 티 도안     © 플러스코리아

조선일보의 왜곡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전북 통일 교사들의 ‘작은 성명서 운동’이 바람을 타고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조선일보에 합세해 앵무새 보도도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80개가 넘는 기사와 사설, 칼럼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일부 언론사들의 막강한 언론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그러나 12일부터 시작한 ‘작은 성명서’ 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어 현재 100여 군데에서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전교조’ 전북 지부와 학생과 교사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만 성명서 접수를 받고 있으나 불교평화연대등 중앙차원의 시민사회단체가 가세하고 있어 조선일보 비난 성명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교사’로 명명된 전교조 교사들은 어떠한 이념과 사상을 떠나 한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착하고 순결한 어린 영혼들을 짓밟고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을 매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등은 학생과 교사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통일을 향한 물줄기를 되돌리고 진보개혁세력 전체를 고립시켜 내년 대선 국면에서 수구 보수 세력이 집권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조선일보 무리들은 막강한 돈과 조직과 정보력을 한손에 움켜쥐고 있지만 우리가 가진 것은 뜨거운 가슴뿐이라며, 이제 우리 가진 열정을 무기로 조선일보 무리에 대항합시다.”라며 조선일보 만행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는 ‘작은 성명서’로서 친목모임, 동창회모임, 계모임, 학교, 공장, 마을, 종교모임 등에서 처지와 형편에 맞게, 창조성을 발휘해서 자그만 성명서를 만들자고 호소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에 대한 표어     © 플러스코리아

한편, 조선일보가 어떠한 신문인지에 대해 역사적인 기록을 인터넷에 올리며 조선일보의 정체성을 밝히는 성명서도 속속 올라오고 있는 중이며, 그 중에 ‘일로회’라고 밝힌 한 대학 동문회는 1937년과 40년에 보도한 소년 조선일보 기사 2편를 올려놓았다.

품파러 모은돈을 황군위문금으로 제생원아동들의성심 듯는사람마다 감격해

요사이 시국이 매우 중요한 것을 따라 여러 방면으로 모다 정성을 다해서오는바 이번에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업는 제생원의 어린이들이 총후의 적성을 다해서 관계되는 각방면으로 하여곰 감격하게 하엿다고 합니다.

그이야기를 드르면 재생원 의원아 륙십여명은 그 경영하는 농장 갓가히 경춘 철도의 건설공사가 잇는 때문에 농사를 하는 틈틈으로 그철도 공사를 거드러서 동회사로부터 바든 보수금십이원 륙십전을 지난 삼일날 조선군사 후원 연맹에 보내어 황군위문금으로 헌금한 갸륵한사실이 잇섯는데 그러면서도 『우리는 압흐로더 일치협력해서 이번에는 국방비를 헌금하겟세요』하고 모두원기에 넘치면서 일을한다고합니다

<1937년 9월 5일 소년조선일보>

칭찬바들 충남소년들 하교끗난후노동해모흔돈으로 병기를사서헌납한대요 사변이 일어난 후로 각방면으로 부터 나라를 위하는정성은 가지가지나타나고 잇습니다만 이제다시한번 칭찬 바들일한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그것은 소학교 어린이들의 순진한 가슴기피 우러난 애국열성입니다.

충청남도내 각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작년 삼월에첫번으로 자동차 청음 기고사포등을 사서 병기헌남식을 거행한일이 잇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충남어린이들은 매일 학괜를 마친후에는 한시간씩 들에나가 노동일을게속 햇답니다. 그래서 노동을 해서 번돈을푼푼이 모은것이 자그만치 이만원의 큰돈을이루웟습니다.이돈을 가지고 오는 이월십일일기월절날을 택해서 두번째 헌납식을 거행하기로 되엇습니다.
<1940년 1월 28일 소년조선일보 기사>

이 동문회는 “이제는 그 간악한 범죄책동이 관촌중 어린 학생들과 교사에게 가해지고전교조 교사들, 나아가서는 민족통일을 지향하는 우리민족 모두에게 칼끝을 겨누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해방 후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오늘의 이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에 먼저 자괴감이 인다.”고 심정을 밝힌 후  “이번 기회에 조선일보에게 그 역사적 친일행위부터 오늘 반통일 범죄행위까지 낱낱이 밝혀 한민족의 역사에서 수장시켜 버려야 한다.”라며 양식 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자고 호소했다.

▲2005년 5월 28일 저녁 '남녘 통일 문화제' 전야제에 참석한 후 다음 날 아침     © 플러스코리아

가족 단위부터 시민사회단체로 번지는 성명서

그런가 하면 수원에 사는 한 가족은  조선일보 반대하는 작은 성명서에 동참한다고 밝히고, 이 시대는 언론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조선일보의 이제까지의 행적을 보면 역사의 죄인이라고 못을 박았다.

“관촌중 학생들을 불순한 학생으로 매도하고 지도교사인 김형근 선생님을 빨치산 추종자로 몰아버렸습니다. 김형근 선생님을 주체사상 전파자로 몰아버렸고요. 논술지도 하고 휴일 수업하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주체사상 전파수단인양 교묘히 보도 했습니다. 거기에다 일심회가 연관 지어진듯한 만평...당장 사과 보도해야 합니다. 역사 앞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도 “이제는 어린 학생들까지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삼으려는가!”라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선일보의 관촌중 학생들에 대한 악의적 왜곡보도를 규탄했다.

이 단체는 12일 성명서에서, 조선일보의 구시대적 ‘마녀사냥’이 이번엔 전교조와 중학교 학생들을 향했다면서 늘 그렇지만 조선일보의 이성을 잃은 왜곡보도는 문화일보와 중앙일보가 따라 쓰고, 또다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라는 구태의연한 확대재생산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규정했다.

“남녘 통일 애국열사 추모 문화제”는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고 평화로운 통일의 길을 찾자는 취지에서 ‘전북재야 및 시민단체’에서 주최한 행사였는데 그러나 조선일보는 ‘비전향 장기수 모임인 통일광장’이 주최한 “빨치산 추모제”라고 악의적 왜곡을 하며 작년 5월 이 문화제에 참석했던 전북 임실의 한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빨갱이로 몰아가며 색깔 공세를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가 왜곡한 근거로는,지난 12월 6일, 조선일보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채 불온한 전교조 교사가 순진하고 어린 학생들을 꼬드겨 친북, 반미 교육을 하고, 동료 교사에게 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해 왔다고 왜곡보도 했다는 것이다. 사설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빨치산 숭배자까지 만들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늘어놓았다며 조선일보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왜 그곳을 갔는지에 대한 설명은 배제한 채,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만을 문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근거로, 학생, 학부모와의 인터뷰 내용을 날조하고, 추모제에서 나오지도 않았던 구호가 나왔다고 보도했는가 하면 공안당국의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여 수사를 부추기기도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월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학생의 날 기념 및 통일역사기행에 참석     ©플러스코리아

조선일보의 이와 같이 왜곡 보도한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 관촌중학교는 2003년부터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써왔으며, 통일산악회에도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도 관촌중에서 이루어진 많은 활동 중에서 이 사건을 빨치산 운운하며 특별히 부각시키는 조선일보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 ‘색깔론’에 대한 향수가 그리도 그리운가? 아니면 또 다른 정략적 이유라도 있는가? 하고 조선일보의 정체성에 대해 비난했다.

이 단체는 끝으로,우리는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구축하려는 사회적 분위기에 재를 뿌리는 극우보수세력과 보수언론의 각종 공작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조선일보는 전쟁과 분열을 부추기는 수구냉전적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강원)’의 김모씨는 “조선일보..그 더러운 입을 다물라..”라는 성명서에서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왕을 숭배하고 민족의 젊은이들을 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며 행하였던 그 반민족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조선일보가 민주화 시대로 접어 들자 “보수수구세력..재벌..가진자 기득권층의 대변자로 남북의 대립과 적대감을 고취시키며 민족의 이익보다 미국의 이익을우선시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전북통일교사모임'가 주관하고 있는 '작은 성명서 운동'의 일환으로서 성명서를 올리는 곳과 조선일보 사이트에가서 항의해 달라는 전문 내용이다. 

'작은 성명서 운동’은 이미 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카페나 전교조 전북지부 홈페이지 '작은 성명서 운동'에 들어와 보시면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작은 성명서'는 다음 주소에 올립니다.

http//cafe.daum.net/nowar4('작은 성명서 운동')

http://chamjb.eduhope.net(전교조 전북지부 ‘작은 성명서 운동’)

2. ‘작은 성명서’에는 성명서의 신뢰성을 위해서 반드시 대표하시는 분 연락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전교조 전북 지부 ‘작은 성명서 운동 ’에 들르시면 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연락처는 되도록 이메일 주소와 손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 주시되, 이메일 주소, 손 전화, 집 전화 가운데 편리한 방법을 하나 선택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3. 가능한 인터넷 공간에 참여해서 의견 올리기나 댓글 달기를 통해서 우리 운동을널리 알립시다.

또한 조선일보에는 항의하는 글을 올려주십시오.http://www.chosun.com(조선일보)

4. 인터넷 공간에서 학생들이 앞서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비뚤어진 욕심 때문에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학생들은 배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이제 어른들이 나서서 할 일을 해야겠습니다.

2006년 12월 12일
전북통일교사모임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