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보건당국 안산유치원생 99명 식중독 증세보여 역학조사 착수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20/06/25 [10:38]

보건당국 안산유치원생 99명 식중독 증세보여 역학조사 착수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20/06/25 [10:38]

 

▲     (자료=YTN 보도 방송 캡처)



[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안산 상록구 소재 A유치원에서 구토,설사,혈변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지난 23일까지 99명으로 집계됐다.

 

원생 및 가족 등 30여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이 중 7명이 퇴원하고 23명은 계속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4명의 원생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17일에는 10명의 원생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뒤 계속 증가했다.

지금까지 30여명의 원생 가검물에서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지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게 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체로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먹었을 때 주로 걸린다.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해당 유치원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원생들이 단체 급식을 통해 장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이미 처분한 간식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사람 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