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북 '평양양로원 찾은 외국인들, 감탄과 놀라움 표해'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14:15]

북 '평양양로원 찾은 외국인들, 감탄과 놀라움 표해'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29 [14:15]

 북 조선의 오늘은 29일 '《가을》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평양양로원을 소개하였다.

 

▲ 평양양로원에서 (2019년 6월 촬영). 사진=조선의 오늘     © 이형주 기자

▲ 평양양로원 (2019년 5월 촬영). 사진=조선의 오늘     © 플러스코리아

 

다음은 보도 전문.

 

《가을》을 모르는 사람들

 

우리 공화국의 평양양로원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은 감탄과 놀라움보다도 의혹을 더 크게 표시하군 한다.

고급호텔이나 다름없는 희한한 보금자리도 그렇거니와 이곳 년로자들의 모든 생활상편의를 국가가 보장하고있는 사실이 선뜻 믿어지지 않아서이다.

풍치아름다운 대동강반에 자리잡고있는 우리 평양양로원은 로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생활할수 있게 모든 조건들이 훌륭히 갖추어져있다.

 

옷장과 이불장, TV를 비롯한 비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수십개의 호실들과 운동실, 오락실, 리발실, 미용실을 비롯하여 치료실, 야외휴식터, 터밭, 온실…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로인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고기와 알, 물고기, 남새 등 후방물자들과 보양생들이 앓을세라 친혈육의 정을 쏟아붓는 의사와 간병원들, 로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해주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료리사들…

우리 양로원에서 즐거운 여생을 보내는 홍현우로인은 우리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친혈육의 정을 다해 돌봐주는 종업원들의 정성속에 로인들모두가 혈기왕성한 청춘시절로 되돌아가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그러니 어찌 《세월이야 가보라지》라는 노래가 절로 나오지 않겠는가고 자주 말하군 한다.

 

세상에는 눈부신 발전과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년로자들의 보금자리로부터 생활상문제들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로인들이 전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속에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는 이런 인민의 나라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로년과 로쇠는 시간표대로 온다는 말이 있다.

허나 고마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인생의 황혼기에도 청춘에 사는 우리 년로자들을 어찌 인생의 《가을》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하지 않을수 있으랴.

평양양로원 료리사 최영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