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력사 속담] 나라와 인민, 향토애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7/25 [09:44]
▲ 정조임금 "백성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이 나라의 근본이다."(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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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인민, 향토애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다; 인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에서는 인민이 기본으로 된다는것을 이르는 말.
나라없는 백성은 상가집 개만도 못하다; 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긴 인민은 식민지노예로서 갖은 압박과 착취, 천대와 수모를 다 받는다는 뜻으로 나라를 빼앗긴 인민의 억울하고 쓰라린 처지를 비겨이르는 말.
고기는 제 놀던 물이 좋다고 한다; 누구나 서먹서먹한 낯선 환경보다는 낯익은 환경을 좋아한다는것을 비겨이르는 말.
비둘기는 하늘을 날아도 콩밭을 못 잊는다; 비둘기가 콩밭에만 마음을 두듯이 사람은 아무리 좋은데를 떠돌아다녀도 자기가 살던 고장을 잊지 못한다는것을 비겨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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