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페인은 최소한의 접촉으로 진행됐다. 자살예방협회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을 게첨해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서 지정했다.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존중 및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물론 전 시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군민들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해 착용하게 했으며 퀴즈 등 이벤트 진행으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한편,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군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군 홈페이지, 유튜브에 게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자살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마련되었길 바란다.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과 관련한 내용은 보건소 정신보건팀(☎061-430-5943)으로 하면 된다.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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