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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국 치우천황의 ‘청동검’이 ‘본국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가, 중국-일본무술의 복사판인가-(1편)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12/11/15 [14:19]

배달국 치우천황의 ‘청동검’이 ‘본국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가, 중국-일본무술의 복사판인가-(1편)

리복재 기자 | 입력 : 2012/11/15 [14:19]

[역사=플러스코리아]리복재 기자= 어느 민족이건 그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무예가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대표하는 무예가 어떤 것인가 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바로 그것은 일제가 침략하여 식민지배하면서 민족혼은 물론이요 역사와 모든 것을 말살하고 조작왜곡했기 때문이다.

▲ 본국검법 시연.     © 박명수 기자

 


현재 검도하면 일본검도라는 색체가 진하다. 대한검도와 해동검도를 하는 무예인들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 한게 사실이다. 이는 조선시대 중국인이 수입해가 기록해 놓은 ‘조선세법’과 조선시대의 ‘무예도보통지’를 기본 지식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지들 마음대로 해석하여 일본인의 검도에 접목시켜 사용하고 있고, 현재 검도하면 이들의 검도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전통무예라고 말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무예도보통지’ 관심은 국내에서 두 가지 방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 우리 무예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긍정적인 입장과 △ 일본, 중국무술의 복사판이라고 보는 시각이다. 

현재 대한검도와 해동검도와 본국검은 무엇이고, 이들 검도가 외래 무예인가, 아니면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가 짚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아래 본국검의 유래를 살펴보면, 우리에게 붉은악마로 잘 알려진 배달국 14대 임금 치우천황이 청동검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단기고사>, <계원사>, <한단고기>에 남아 전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치우천황의 '청동검'이 알려지고 있는 지금, 즉 (사)대한본국검협회가 우리민족의 유일무이한 전통검도이며 대표적인 민족무예라고 말하고 있는 '청동검'이 진짜 '본국검’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사)대한본국검협회‘에서 밝힌 본국검 유래의 전문을 싣는다.

본국검의 유래

우리나라 검의 기원은 배달나라의 제 14대인 치우천황(서기전2707)이 청동검을 만들어 황제(黃帝) 헌원의 군사를 물리친 것이 그 기원입니다. 그 당시 천문 지리에 통달한 자부선생이란 대학자가 민족 고유의 도가 집대성된 <삼황내문경>이란 책을 지어 치우천황께 바친 기록이 단기고사, 계원사, 한단고기에 남아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소도를 설치하여 6기(技)를 가르쳤으며, 이 소도의 구성원은 천지화랑, 또는 국자랑이었습니다. 이들이 연마했던 검술이 바로 오늘날의 본국검의 모태입니다. 고조선시대에 확고한 체계를 갖춘 본국검은 삼국시대(신라, 고구려, 백제)를 거치면서 각기 신라의 화랑도, 고구려의 경당, 백제의 무사도와 같은 형태로 발전 계승되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가 건국되면서 삼국 무사의 합병으로 남반무사, 북반무사에 의해 고구려검술과 신라, 백제의 검술이 접목이 되어 본국검의 기예는 더 더욱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국민개병제에 의해 많은 민중들이 산무사(散武士)란 이름으로 본국검을 연마하였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초기 학자 이첨이 경주에 가서 어린소년이 검무를 추는 것을 보고 기록한 내용이 있고, 조선시대 무예도보통지(1790)에 의하면 신라시대 화랑의 한 사람인 '황창'이 본국검을 일반인에게 전파하고 백제로 넘어가서 시범을 보였으며, 중국의 병서 무비지(武備志 명나라1621)에는 본국검을 중국 사람들이 전수해 가서 `조선세법'으로 기록되어 그들의 병법으로 도입하여 사용하였고, 한편으로는 일본의 도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국검은 동양 최고(最古)의 검법인 동시에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무이한 민족전통 검법입니다. 이러한 민족정기를 이어온 본국검을 일제시대 왜인들의 강제점령으로 인하여 기예전승이 힘들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일인들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일본의 켄도(劍道)가 국내에 도입되어 전통문화를 왜곡하는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경주 계림에서 일제시대 항일의병 활동을 하였던 조부로 부터 대산(大山) 이재식 총사(본국검의 유일한 계승자)가 전승하여 현재 전국 200여곳의 전수관과 300여동아리에서 10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 본국검법 및 육각도 짚단 10단베기 시범.     © 임영원 기자

▲ 본국검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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