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선력사] 금강산의 국보유적 표훈사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07:06]

[조선력사] 금강산의 국보유적 표훈사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16 [07:06]

 

▲ 금강산의 4대절로 손꼽히는 표훈사. 사진= 조선의 오늘  © 플러스코리아



강원도의 국보유적 표훈사

 

공화국의 강원도에는 금강산의 4대절로 손꼽히는 오랜 건축물들중의 하나인 표훈사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표훈사는 670년에 처음으로 세워졌는데 1864년에 크게 보수된것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고쳐지었다.

표훈사는 원래 20여채의 건물로 이루어진 큰 절이였다.

이 절의 중심건물인 반야보전은 화려한 건축장식과 세련된 조각기교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이다.

 

- 반야보전(내부) -

 

반야보전은 높은 기단우에 세우면서도 건물 특히 벽체의 높이를 다른 건물들에 비하여 더 높게 하고 부재들을 굵직굵직하게 쓴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섬세한 조각들을 배합하였다. 그리고 날개를 펼친듯 한 겹처마로 된 합각지붕을 이은 반야보전에는 금단청을 입혀 건물의 품위를 돋구고있다.

반야보전의 량쪽에 있는 명부전과 령산전은 다같이 겹처마배집인데 이 3채의 건물들은 형태상 서로 대조되면서 잘 어울리고있다.

 

- 명부전(내부) -

 

정면에 있는 릉파루는 절간의 문을 겸한 2층다락건물이며 릉파루 서남쪽에 외따로 떨어져있는 어실각은 살림집형식으로 된 아담하고 화려한 건물이다.

표훈사에 속해있던 암자로는 내금강 만폭동의 분설담 오른켠 깎아지른듯 한 절벽에 세운 보덕암도 있다.

 

- 보덕암 -

 

이 건물은 벼랑중턱에 날아갈듯이 매달아 지은 기발한 착상과 하나의 구리기둥으로 암자를 떠받들게 한 건축기교, 여러가지 형식의 지붕을 배합하여 살린 건축구성으로 하여 당시 건축가들의 뛰여난 솜씨를 잘 보여준다.

표훈사 건물들의 내부에는 원래모습의 불상들이 보존되여있으며 불교의식에 쓰던 유물들도 남아있어 옛 모습을 돌이켜볼수 있게 한다.

조선로동당의 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표훈사는 선조들의 뛰여난 재능과 슬기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