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북한이탈주민에 추석맞이 위문품 비대면 전달- 22일, 도민 온정 담긴 생필품지원으로 지역사회 초기 정착 도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위문품은 최근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적응교육’을 수료한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중 100세대를 선정해 경남하나센터에서 추석연휴 전까지 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리 지원세대를 선정 후 연락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게 된다.
* 하나원 사회적응교육(12주) : 문화적 이질감 해소, 기초직업능력훈련, 주거알선 등 초기 정착지원 **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8일, 50시간) : 개별심리상담, 표준어교육, 법률교육, 인권교육, 문화탐방 등
경남도는 8월말 기준 전국 북한이탈주민(31,515명)의 3.4%에 해당하는 1,077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오종수 도 대외협력담당관은 도민들의 온정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며,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가족과 만날 수 없는 북한이탈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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