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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민족의 자랑-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6:49]

[조선력사] 민족의 자랑-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22 [16:49]

 

▲ 도서 《직지심경》(하권). 사진=조선의 오늘



민족의 자랑-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선조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하여 인쇄기술발전에서 전환의 길을 열어놓았으며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어내여 명성을 떨쳤습니다.》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민족이 인류의 과학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발명들가운데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도 있다.

1956년에 고려의 왕궁터였던 만월대일대에서는 동으로 주조하여 만든 한점의 활자가 발굴되였다.

학자들은 이 활자가 바다가의 보드라운 모래(찰흙)로 만든 주형으로 《해동통보》를 주조한것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것으로서 제작년대는 12세기초라고 결론을 내렸다.

첫 활자가 발굴된 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2015년에 한점의 금속활자가 개성지방의 만월대일대에서 발굴되였고 다음해에는 여러점의 활자들이 련이어 발굴되였다.

 

학자들은 새로 발굴된 활자의 재질이 모두 청동이며 12~13세기에 주조되여 사용되였다는것을 고증하였다.

고려시기 이름난 문인이였던 리규보가 쓴 《동국리상국집》에는 《고금상정례》라는 책의 서문을 1234년부터 1241년사이에 강화도에서 금속활자로 28부를 인쇄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금속활자의 사용과 관련한 가장 오랜 기록으로 남아있다.

1271년~1368년에 중국을 지배하였던 원나라에서는 고려에 가서 금속활자인쇄기술을 배워와서야 금속활자를 만들었다고는 하나 실용화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당시 원나라에 아라비아상인들과 서유럽사람들이 래왕하는 과정에 고려의 금속활자인쇄기술이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까지 전해졌을수 있다는 설도 있다.

유럽에서는 15세기에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사용한것으로 보고있다.

1972년 프랑스의 빠리에서 유네스코(UNESCO)의 주최로 《국제도서의 해》행사가 진행되였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책의 력사》라는 주제의 전람회가 열리였는데 여기에 조선의 력사유물도서인 《직지심경》(하권)이 전시되여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으로 인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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