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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게이트 진실보고서-9

"박을순이 귀국하면 새튼으로서는 ‘특허 싸움’에서 지는 꼴"

리복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06/12/31 [00:01]

줄기세포게이트 진실보고서-9

"박을순이 귀국하면 새튼으로서는 ‘특허 싸움’에서 지는 꼴"

리복재 대표기자 | 입력 : 2006/12/31 [00:01]
[제9편]
 
2005년 11월 30일 매일경제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황 교수는 "지난 5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배양을 사이언스를 통해 발표하기 직전 서울의 중앙 언론사에서 2004년 2월 발표한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배양 성공이 거짓이라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요구받은 바 있다"고 공개했다.

모 언론사 기자가 과학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이 제보를 해 왔다 고 주장하며 취재를 했다는 것.

이 언론사는 특히 편집국 고위 간부까지 나서서 주요 뉴스로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황 교수는 전했다.
http://inews.mk.co.kr/CMS/economy/all/eco/eco1/7089841_8935.php
▲촛불 시위장면     ©플러스코리아
2003년 3월10일
노 이사장  박을순 연구원 난자 채취


노성일은 의사이며  병원 원장입니다. 소속 연구원의 난자 채취가 헬싱키 국제 선언 규정에  어긋남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교수에게 아무런 언급없이 박을순의 난자를 채취케 한 것은 더 말할 것 없는 완전한 ‘올가미’ 작전이었습니다.

더구나  황교수의 승용차로  박을순을 태우게 하여  병원까지 오게 한 것은 황교수를 공범으로 몰고 더욱더 파렴치한 과학자로 부각시키기 위한 술수이었음이 드러납니다.

이유진 하나만으로는 윤리문제를 가지고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없었을 것임을 미리 예견하고 이중 삼중의 올가미를 씌우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을순은 미국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실을 좀더 앞으로 돌려 2006년 초 미국 피츠버그대에 있던 박을순 연구원이 한국에 귀국합니다. 그런데 당시 필자가 대검찰청 출입기자로 있을때인 1월 26일 중앙지검 특수부 3차장 박한철 검사가 오전 간담회 때 ‘박을순 연구원 귀국'  27일에는 '박 연구원등을 어제 조사했다’라고 해서 기사화 했습니다.
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42709&section=section167&section2=
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42773&section=section167&section2=

그런데 유령의 연구원 박을순에 대해 검찰이 취하고 있는 수사 진행 과정을 언론의 보도를 통해 우선 살펴 보기로 합시다 .박을순 연구원에 관하여 기사를 띄운 연합뉴스 신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美체류 미즈메디 연구원 귀국 2006/01/23 10:22 송고 (서울=연합뉴스)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제11저자인 이정복 미즈메디 연구원이 22일 귀국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박을순 연구원 등 나머지 미국에 있는 연구원들도 설 전후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귀국 시기에 맞춰 조만간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그런데 1월 30 일자 연합 뉴스에 의하면 박을순 연구원이 이미 설전에 입국 했으며 연합신문 조차도 모르게(?) 지난주에 한 차례 조사를 진행 한 바 있다고 합니다.

2006/01/30 12:09 송고 (서울=연합뉴스)
검찰은 지난주 말 소환한 유 연구원과 박 연구원을 이날 다시 불러 2004년 논문 에 실린 1번 줄기세포(NT-1)가 단성 생식 줄기세포라는 사실을 알고도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인 것처럼 데이터를 조작했는지와 조작 책임자가 누구인지 등을 집중 조사 할 방침이다. 

▲모아넷에 게재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서류     ©
그 며칠 후 같은 연합 신문의 김종우라는 기자가 2월8 일자로 쓴 기사를 보면 박을순의 귀국은 1월달이 아니라 2월 초라고 하고 있습니다.

2006/02/08 13:40 송고(연합뉴스)
핵치환 기술 보유자이자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박 을순 연구원도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으로 있다가 이달 초 귀국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어떻게 같은 신문사 안에서 같은 내용의 뉴스를 가지고 하루 이틀도 아닌 일주일씩이나 차이가 나겠습니까? 여기서 잠시 모아넷(http://www.moa4.com/)의 기사를 살펴 보겠습니다.

2006년 7월 20일자 “한국에 오지 않은 박을순”, “올해 (2006) 초 박을순 연구원이 한국을 이틀 동안 방문, 검찰의 조사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한국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 검찰은 한 번도 공식적으로 박을순 연구원이 한국에 입국 조사를 받았다는 공식발표를 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 출입국 관리소에서는 제 3자에게 박을순 연구원의 출입국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 이민서비스국의 기록상으로는 교환비자 (J-1)를 갖고 있는 박을순 연구원 은 2006년도 미국을 출국한 출국기록이 없다.  미국을 출국하지 않고 한국에 입국할 수는 없는 법이다.

왜 검찰은, 2004년도 줄기세포를 이유진 연구원이 만들었다고 발표하고, 또 정작 자신이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주장해 온 박을순 연구원은 한국으로 부르지도 않았을까?“라며 강력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독자 여러분도 목을 짚을수 있을 것입니다. 연합뉴스 내에서도 오보를 내 보낸 것,즉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 내용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기 때문에 추정에 입각한 엉터리 기사를 쓰게 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2월 7일에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유진과 박을순이 서로 자기가 핵치환을 했다는 엇갈린 주장이 있었고 박을순이 이유진의 처녀생식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 했다는 내용과 난자 제공은 자신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이었다는 의견 진술이 있었다고 강력히 주장했으며, 여기에 대해  검찰은 박을순의 말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2월 14일자 데일리 서프라이즈 보도내용
한편 검찰이 보낸 메일을 읽기만 한 채 아무런 회신이 없는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에게 인편으로 한국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역할을 담당한 이는 황우석 교수팀의 박을순 연구원이며 검찰은 박 연구원이 11일 조사를 마친 뒤 미국으로 가기위해 출국금지 해제조치를 취했다.

2월 19일 CBS 노컷뉴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 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미국으로 돌아간 박을순 연구원을 통해 새튼 교수에게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제 훤히 아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정말 박을순의 귀국 사실을 제대로 알았을까요? 만일 출입국했다면 공황에는 상주 기자가 있습니다. 이 사건 핵심중의 한 사람인 박을순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고 못봤다는,즉 출입국한 사실이 없다는  단서가 됩니다.검찰이 만난 박을순은 한국에 입국한 박을순을 조사 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 내에 있는 박을순과 대화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답은 섀튼이 쥐고 있을 것입니다.

MBC의 PD수첩팀이 이메일을 조작하여 박을순이 쓴 것처럼 강압에 의한 난자 제공 이었던 양 꾸며 보도했다고 전회에 말씀 드렸습니다.그렇게 핵치환 및 강압에 의환 난자 기증이 아니다라는 중대한  발언을 한 박 연구원에 대해서 검찰도 박을순의 손을 들어 줬는데,특히 검찰은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인지는 알 수 없으며 그것은 검찰이 판단 할 사항이 아니고 과학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발표한 것이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MBC의 조작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황 교수와 변호인 등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박을순이 귀국 하게 되면 새튼으로서는 ‘특허 싸움’에서 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특허 재판소에 가야할 쉽지 않은 국제적 싸움인데 특허의 본질인 '동물과 인간을 포함한 세포 핵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추제 결함을 교정하는 방법'의 근간이 박을순에게 있다는 것이 됩니다.따라서 새튼으로서는 특허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박을순을 한국에 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윤종용 부회장 
2003년 3월 27일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서울대병원에 연구비로 1억원을 기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윤종용 부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현재 연구하고 있는 장기이식 실험(내과 안규리 교수 담당 )에 사용해 달라는  취지의 기부내역을 밝혔다. [메디&팜스투데이]

세간에서 한 때 황교수의 대리인이라는 호칭을 받고 사건이 불거진 이후 황교수와 함께 반드시 등장하던 이름으로 안규리 교수가 있었습니다.

 안규리 교수는 그 동안 황교수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 ) 사건 무마를 위해 성의를  다했던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불여우 안규리’라고 부른다면 황교수가 펄쩍뛰며 화를 낼지도 모를 일입니다만, 안규리의 불여우 행각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후에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2003년 4월 9일
새튼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배아복제 특허출원'

이때에는 영장류의 복제는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후이며 당연히 ‘인간’ 이란 단어는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수정 보완된 아래의 2004년도 출원서에는 인간이란 단어가 들어갑니다.  

이때까지 새튼은 황교수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훗날 젓가락 신공 박을순의 도움을  얻어 원숭이의 복제를 실현합니다. 새튼에 관하여는 후술됩니다.

2003년 4월경
황교수 ‘세계최초로 줄기세포(NT-1A)’ 만듬.







 
 DNA 자동 분석기

황교수는 DNA분석기가 없어 DNA 검사를 타인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이 DNA 분석기가 장장 일년에 걸쳐 온 나라를 발칵 뒤집게 한 실험 장비였습니다.   

2003년 5월 4일
미국 아이다호 대학

The first cloned mule(Idaho Gem), born
The first cloned mule(Idaho Gem), born on , prances around a corral at the University of Idaho on her first day of life.

아이다호 대학에서 세계 최초로 말의 복제를 실현합니다. 위 사진은 ‘뮬’이란 이름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 첫날의 사진입니다. 

2003년 5월
사이언스지에 최초 논문 제출
(앞으로  6개월 이상의  학계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
 
‘영장류 복제는 불가능 하다’라는 새튼의 선언이 있는지 불과 두 달도 채 안되어 새튼의 말을 정면으로 뒤집는 황교수의 발표는 온 나라와 세계를  경악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박을순이 목격 한 바에 의하면 논문 제출 이전 황교수 팀의 줄기세포 책임자 유영준은 자신의 정자로 수정란 실험을 했고 B씨의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황교수 몰래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때 유영준은 몰래  만들어진  B씨의 체세포 (테라토마가 논문과 일치하며 테라토마 삼배엽이 확인된 진짜 줄기세포)를 근거로 2004년 논문을 작성하면서 체세포 제공자 정보에는 B 씨가 아닌 A씨로 바꾸어 넣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는 황교수가 당할 수밖에 없음은 신이 아닌 이상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사건 발생 후 지금까지도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는 속담의 말처럼 당사자인 황교수가 오히려 밖에서 지켜보는 우리네  훈수꾼들 보다 사건의 발단, 전개 과정, 해결방법등에 관하여 더 어두운 느낌을 갖게 합니다.   

유영준은 계획대로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황교수가 그렇게 자랑하던 배반포 만들기 기술도 충분히 습득했으며 '젓가락 신공'등 황 교수의 비밀은 모두 전수하였습니다

‘황우석 죽이기’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연구원의 난자 사용으로 인한 윤리성 문제

난자 채취 및 공급과는 사실상 관계가 없는 황교수를 끌어 들이기 위해 이유진이 작성한 이 메일을 박을순으로 둔갑시킴으로서 황교수가 마치 강압적으로 박을순의 난자를 제공케 한 것으로 오인케 하였고 황교수로 하여금  박을순을 직접 승용차로 운반하게 하여 황교수의  인간성이 비열함과 연구자로서의 양심마저 어긋나 있음을 더욱 더 확대하려 했던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지에까지 거짓 논문을 실었으니 웬만한 과학자라면 그 정도만으로도 당장 매장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얽히기 시작한 것은 생각지 않던 현정권의 실세들과 소위 ‘황금 박쥐’들이 황교수를 정치적으로 띄우고 이용하기 시작한 때문입니다

개혁 정치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참여 정부를 외치며 무언가 해 내겠다고 울부짖던 정권도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부동산가격 불안정, 실업자 증가 등등의 여러 사안이 겹치면서 개혁정치 실현이라는 참신한 이메지는 물 건너가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는 바닥으로 치달으면서 대북관계마저 풀리지 않는 등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시 당시 황교수에게 지원 되었거나 지원 될 예정으로 있던 연구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05년 5월 정부는 “황 교수의 연구비를 원하는 만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98년 이후 황우석 교수팀에게 지원한 돈은 658억여원에(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로부터 380억원, 보건복지부와 서울대병원지원금 63억원, 경기도 215억원) 달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황 교수는 경기도로부터 약 290억원, 포스코에서 15억원, 농협중앙회에서 10억원 등을 지원받았고, 대한항공은 향후 10년간 황 교수에게 항상 1등석 항공권을 제공하며, 1천여명의 여성이 난자 기증을 약속하고 황 교수의 후원회로도 성금이 쏟아지는 등 황 교수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들로부터 실로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황 교수팀이 그 동안 정부로 받은 지원금이 658억원에 달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한 돈에 대해 정확한 집행 내역을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황우석 죽이기 음모도

황 교수팀은 말하기를, “이 돈의 대부분은 시설 투자에 사용했고 거액의 각종 연구비는 대부분 내년 이후 지원될 예정이기 때문에 결국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연구비 조달을 위해 각계에 지원 요청을 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서울대 연구실이 초라해서 정전 사고로 줄기세포가 죽었고 줄기세포가 곰팡이가 나서 다 죽을 정도'로 연구 여건이 열악했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보관 할 곳이 미즈메디 밖에 없었다는 것은 도대체 정부지원금으로 세포보관소 하나 지을 수 없었다는 것인지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

황교수는 덧 붙여 말하기를 “항상 연구비가 모자라서 인터뷰나 해외 과학자들과 교류, 그리고 사이언스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해외로 나갈 때 주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했고, 해외 체류중에도 호텔보다는 저렴한 모텔 등을 이용했다.”라 고 합니다. 
 
▲당시 같은 언론사에 있던 하재석 기자가 찍은 것으로, 이 소녀는 아버지가 척수병을 앓고 있어 집에 계신다면서 필자의 손을 잡고 진실을 밝혀주라고 말했다.     © 플러스코리아
  황교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그 1천억대 지원비는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책상위에서 숫자만 가지고 따진다면 엄청난 정부의 지원금과 개인의 후원금을 주무르는 황금 손이 틀림없는데 막상 그는 다 죽어갈 만큼 불쌍한 비명 소리를 내고 있으니 무언가 분명 잘못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소리는 컷지만 큰 돈은 이미 시작단계에서부터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고 서울대는 가만히 앉아 거간꾼 마냥 들어오는 돈에 대해서 시기 봐가며 뜯어먹고(?) 시설비니 건축비니 말만 거창할 뿐 황교수팀에게 들어오는 돈은 없었다는 말입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서도 그 많은 돈 들이 어디로 새어 나갔는지 밝히지 않았고, 검찰수사 결과 또한 마찬가지이며 오직 물고 늘어지는 것은 개인이 낸 후원금만을 트집 잡았던 점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개인이 냈다는 후원금을 국가가 왜 간섭 하느냐고 알아보니 검찰의 주장은  황교수가 연구를 미끼로 돈을 받았으니 후원금이 아니라 사기로 벌어들인 범죄 행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검찰은  황교수가 사기의 요건인 사기행위 - 자신의 말을  믿고 돈을 내라 -는 등의 발언 또는 후원금을 낸 사람으로부터 그와 같은 진술을 받아야 할 텐데 이러한 일체의  증거 없이 재판 전부터 사기범으로 매도하는 악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과연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 주기위해 존재하는 검찰인지 아니면  힘센 강도들의 뒷바라지를 통해 목구멍을  해결하는 집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황교수 이름을 미끼로 거두어들인 돈의 쓰임새를 국민들에게 밝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분명  그 돈이 올바른 곳에 쓰였다고 믿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액수의 지원금 숫자는 황교수를 욕먹게 하는 또 다른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연구비지원 부족 문제는  비단 이공계 내에서의 문제만은 아닙니다.비 이공계, 이공계를 막론하고 그들의 눈으로 볼때는 실제 어떤 용도로 사용 되었던 간에   지원금 액수로만 비교하게 되는 결과 정부의 잘못된 연구 환경 지원 정책을 탓하기에 앞서  황교수 개인에 대한 시기와 비난이 쏟아지게 됩니다. 자신들이 나누어 먹을 밥을 독식하는  황교수를 좋은 눈으로 보아 줄 학자나 연구생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건이 불거진 초창기 “반황 그룹”이 생성되고 일거에 불어닥친 “황까 바람”이  생긴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국민들의 입장으로 볼 때도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그만큼 충분한 정부의 배려와 지원금을 받았다면,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함은 당연하고 들어 간 돈이 국민의 세금이었으니 황교수가  특허를 국가에 반납한 것 또한 당연하며, 황교수가 논문 조작으로 국민을 속인 것이라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단초가 됩니다.그렇지 않습니까?   

어찌 되었던 ‘황우석’이라는 이름 석 자는 갑자기 하늘 위로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했고  모든 언론들이 그를 칭송하기 위해  앞 다투어 줄을 섭니다. 이제 ‘황우석‘은 서울대 수의대  허름한 창고 안에서 동물의 난자를 채취,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월, 화, 수, 목,  금, 금, 금” 하는 일개 수의사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 산업인 BT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국가적 영웅으로 변모해 버렸으니 6개월만 참고 기다려 보자던 ’황우석 죽이기‘ 시나리오는 필시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그래서 부득불 시나리오를 수정하게 됩니다. 
금잔디 06/12/31 [14:23] 수정 삭제  
  2006년이 저믈어가고 있습니다.1년동안 리기자님의 행보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저들이 위장하여 공격해도 맘상하지 마세요.그들은 곧 마각을 드러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그때까지 참고 계십시요. 진실은 이랗게 드러납니다.감사하고 새해 복많이많이 받으십시요.꾸벅^^*
신호등 06/12/31 [19:42] 수정 삭제  
  지금 이나라 언론인중에 황박사 진실을 보도하는 분은 님밖에 없읍니다.
진실밝히기 노력이 변치않기를 바랍니다.
들무새 07/01/02 [08:02] 수정 삭제  
  과연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 주기위해 존재하는 검찰인지 아니면 힘센 강도들의 뒷바라지를 통해 목구멍을 해결하는 집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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