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사건 이후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5.2%p↑, 31.7%→36.9%)에서 상승하고 대구·경북(6.0%p↓, 22.1%→16.1%)에서 하락했다. 또 20대(7.5%포인트↑, 27.2%→34.7%), 70대 이상(6.6%포인트↑, 22.6%→29.2%)에서 상승한 반면, 50대(4.8%포인트↓, 35.6%→30.8%), 30대(3.9%포인트↓, 42.2%→38.3%)에서는 하락했다. 특히 진보층(4.2%p↓, 60.6%→56.4%)에서 지지도가 내려갔고, 학생(14.6%p↑, 22.3%→36.9%), 가정주부(3.5%p↑, 27.4%→30.9%)에서 상승하고 무직(4.7%p↓, 33.0%→28.3%), 노동직(4.0%p↓, 33.0%→29.0%)에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0.5%p 하락한 44.2%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0.4%p 오른 51.9%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북한이 해수부 공무원을 총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검찰 무혐의 처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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