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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홍사과 10kg 한 박스 10만원, ”없어 못 판다” 행복한 문경 청년 농부이야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08:34]

감홍사과 10kg 한 박스 10만원, ”없어 못 판다” 행복한 문경 청년 농부이야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11/13 [08:34]

 



‘과일의 왕국’이라 일컬을 정도로 문경은 사과를 재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청년농부 관음1리 손성국 반장은 사과나무 키우기에만 열정을 쏟고 있다. 껍질째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달콤 사각 사각한맛’으로 사과애호가들을 단숨에 사로잡아 행복한 사과, 행복한 농부라 불리고 있다.

 

하늘재 문경 구수동 감홍사과의 출하시기는 10월, 수량 또한 매우 한정적이다. 달콤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중심에는 꿀 같은 젤리가 들어 있는 듯 해 씹으면 씹을수록 묘한 식감을 더한다. 그래서 인지 매년 매진 사태를 빚고 있다.

 

이 청년농부는 아버지가 사과농사를 지으시다 빛으로 인해 20여 년 전 돌아가신 후 한이 되버린 사과농사를 다시 짓는 꽤나 위험하고 모험적인 계획을 세운다.

 

2남 2녀의 장남으로 가장이된 손 반장은 깜짝 놀랄 만큼 굵고 아름다우며 맛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예술품’을 길러내 상품으로 승부할 계획을 다시 세운다.

 

그가 길러낸 사과들은 색채뿐 아니라 사각 사각의 식감은 물론 감과 견줄 만큼 달콤하기로 유명하다.

 

일례로 손 반장의 감홍사과 10KG 한 박스는 10만원에 팔린다. 누구도 이 가격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답례용 선물로 인기다. 보통의 사과 가격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믿고 사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손 반장은 스스로 개척한 판로를 통해 일반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은 통상보다 비싼 가격으로 홈페이지 하나 없이 전화로 소비자 직거래 사과를 판매해왔다. 자신만의 사과 맛을 탄생시키고, 이후 문경 구수동 사과농원도 설립했다.

 

당도가 높은 고가격대의 사과 생산과 함께, 곧바로 씻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사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손 반장은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탑프루트 종합 평가에서도 문경의 ‘사과 시범단지'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에 한몫 한다.

 

또한 이런 감홍사과는 청와대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 반장은 “이제는 내 먹을 꺼도 없다.”고 넉살을 떤다.

 

이런 젊은 농부 손성국의 도전은 대한민국 제일의 하늘재 사과 농촌체험학습장을 꿈꾸기에 그가 농부로서 진행하는 도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경사과의 품종별 출하시기는 홍로 8월 25-9월 20일, 양광 9월 25일-10월 25일, 감홍 10월 10일-10월 31일이다.

 

하늘재 구수동 사과농원의 생산한 사과 품종 중 부사는 지난달 10월 25일부터 출하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판매하며 5KG 한 박스(택배포함) 35.000원, 10KG 한 박스(택배포함) 60.000원에 전화주문(010-7107-0558)을 받고 있다.

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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