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11월 25일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시는 6‧25참전유공자 두 분께 ‘6‧25전쟁 70주년 기념 감사메달’을 전수했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국민적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메달(은화형)’을 제작하였다.
이날 감사메달을 전수받은 분들은 유격대 출신 참전유공자 부부로 김청산(91세) 참전유공자는 연백‧개풍군 전투 등에 참전하였고, 민옥순(87세) 참전유공자는 황해도 연백지역에서 첩보 및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감사메달 전수와 더불어 ‘친필 메시지 액자’와 ‘감사편지가 담긴 손 소독제’를 함께 전달하였다. ‘친필 메시지 액자’는 인천보훈지청에서 올해 6월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개최한 ‘인천의 6‧25참전유공자 메시지전’에 실제 전시됐던 액자이다.
메시지전을 감상한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에는 “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참전유공자 부부는 “단순한 행사 참여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고 감사편지까지 전달해주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제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은 “6‧25참전유공자분들은 70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이라며 메달을 전달받은 유공자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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