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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상동, 복지실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열어

- 5일 1분기 정기회의 개최,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이미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19:21]

내장상동, 복지실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열어

- 5일 1분기 정기회의 개최,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이미란 기자 | 입력 : 2021/03/05 [19:21]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민, 이상만, 이하 동 협의체)5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전년도 특화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2021년도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동 협의체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희망 천사들의 릴레이 기부(현금, 현물, 재능)가 활성화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동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15가구에 대해 밑반찬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16가구에 국제우편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무상임차한 휴경지 600여 평에 감자와 들깨 등 농작물을 재배해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누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책상세트를 지원하고 홀로사는 노인들에게는 전기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민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동 협의체가 지역복지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협의체는 위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말 우수위원을 선정해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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