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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쇠말뚝' 내 머릿속에 박혀있다

리복재 역사칼럼 | 기사입력 2013/02/16 [12:48]

'일본의 쇠말뚝' 내 머릿속에 박혀있다

리복재 역사칼럼 | 입력 : 2013/02/16 [12:48]

[역사=플러스코리아] 리복재= 일본의 쇠말뚝이 내 머릿속에 지금도 박혀있습니다. 즉, 식민반도사관이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후, 현재까지도 우리 정신과 얼과 혼을 빼앗고 있다는 말입니다. 식민시대에도 우리 역사문화전통을 말살하기 위해, 또 정치적으로 관심을 두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서구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했고, 광복 후 지금까지도 말살되고 왜곡된 역사서인 국사를 배우게 하고, 종교를 믿으라고 아우성입니다.

영국과 일본은 서기 1875년 무력으로 우리민족의 소도인 성스러운 땅을 우리나라 점령한 후, 영원히 지배할 목적으로 역사문화전통을 왜곡하고 급기야 말살하기 시작합니다.

웅혼한 선조들의 기상과 위대한 역사를 파괴시키기 위해 제일 먼저 유대인의 조상과 신을 섬기는 서양종교를 대대적으로 믿게 하고 한국의 한인천제 7위, 배달국의 한웅천왕 18위, 단군조선의 단군 47위를 줄줄 외우게 했던 서당 등을 없애 버립니다. 

▲ 중앙일보 1999년 10월 3일자 10면     © 리복재


그리고 배달국 초대 임금이신 한웅천황님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 개천의식을 가진 민족의 제천단(祭天壇)인 원구단(천제(天祭)를 올리는 곳 : 현 조선호텔 자리)을 제일먼저 파괴하고,우리민족을 일본인으로 동화시키려고, 조선통감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조선통감부 고등경찰 요사에서 발췌) 

“먼저 조선인들이 자신의 역사와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조선민족의 혼, 조선민족의 문화를 상실하게 하라.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능과 악행을 들추어내되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모 조상들을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그것이 기풍이 되게 하라. 

그렇게 함으로서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갖게 하고,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하라. 그럴 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同化)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帝國) 일본이 조선을 반(半) 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이와 같은 방침으로 우리민족 어린 학생들에게 은밀히 역사와 전통을 알지 못하게 교사(狡詐)하였고, 이를 은폐하려고 우리역사를 왜곡하고 변조하여 말살하기에 이릅니다. 즉, 서기 1922(단기 4255)년 조선총독부 산하에 ‘조선사편수회(단군신화로 명명한 일제사학자 금서룡, 반도사관론자인 식민사학자 이병도, 신석호 등등)’를 설립하여 일본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로 만들었는데, 무려 16년에 걸쳐 조작한 <조선사(朝鮮史) 35권>을 공표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우리민족의 역사 강역을 현 남북의 땅에 국한하고, 우리민족의 역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왜곡하여, 우리의 역사기간은 겨우 1700여 년에 불과한 것으로 축소하고, 일본의 역사는 2,600년이 넘는 것으로 조작하여 우리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민족의 상고(上古) 및 고대(古代) 역사인, 7만년전에 시작된 마고시대 63,182년간의 역사를, 약1만년전에 시작되어 한인천제(桓仁天帝) 7대를 포함한 한국(桓國)의 3,301년간의 역사를, 약6천년 전에 한웅천왕(桓雄天王)이 개천하여 다스린 신시 배달국(倍達國)의 18대 1,565년간의 역사를, 단군왕검(檀君王儉) 천왕이 개국하여 다스린 조선(朝鮮)의 47대 2,096년간의 역사를, 해모수(解慕漱) 단군 천왕이 세운 북부여(北夫餘)의 8대 202년간의 역사를 말살하려고, 우리의 상고 및 고대역사를 신화(神話)로 왜곡하였습니다. 

▲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 모셔져 있는 '한인천제, 한웅천황, 단군왕검'의 초상화     © 편집부


또한 일본 사학자와 민족반역자 이병도 일당이 조작해 만든 <조선사 35권>과 <국사대관>을 정당화 하려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관계사료(關係史料)로, 고려시대 승려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만을 남겨둔 채, 다른 사료(史料)는 27년 동안 수거(收去)하여, 20만권 이상의 역사서를 불태우고 일본으로 가져가 인멸(湮滅)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은 우리의 상고 및 고대역사를 신화(神話)로 인식하도록,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 고조선편>을 지능적으로 변조하였습니다. 즉, <삼국유사의 기이(紀異) 고조선편>의 378자 중 석유한국(昔有桓國)을 석유한인(昔有桓因)으로 변조하였고, 고조선의 도읍지인 아사달의 위치를 나타낸 관성의 동쪽(阿斯達…或云在關城東)을, 개성의 동쪽(阿斯達…或云在開城東)으로 기술적으로 변조하였습니다.

원문대로 석유한국(昔有桓國)이라고 하면, 우리민족 최초의 나라가 한국(桓國)이 되며, 다음에 나오는 서자한웅(庶子桓雄)은 서자부(현 행정부)의 한웅으로 해석됨으로, 한인천제가 다스린 한국, 한웅천왕이 개천하여 다스린 신시 배달국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조선(古朝鮮)의 존재는 더욱 명백해지며, <삼국유사 고조선편>의 전체 해석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석유한국(昔有桓國)을 석유한인(昔有桓因)으로 변조함으로서 “옛날에 한국(桓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를 “옛날에 한인(桓因)이라는 사람이 있었다.”로 바꾸어, 우리민족 최초의 나라, 한국(桓國)은 없어지고, 한인(桓因)이라는 사람만 있었다고 함으로서, 우리민족의 역사를 신화(神話)로 해석하고 인식하도록, 일제와 친일파들이 계획적으로 변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조선의 도읍지를 관성(關城)의 동쪽을, 개성(開城)의 동쪽으로 변조함으로서, 고조선의 강역을 한반도로 축소하였고, 반도식민사관을 만들어 우리민족에게 식민사관의 '쇠말뚝'을 심어 놓은 것입니다. 

놀랍게도 변조하지 않은 <삼국유사 기이 고조선편>의 원문(서기 1904년(명치 37년) 동경제국대학 발행 본)이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도서관에 소장되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변조한 <삼국유사의 고조선편>을 강단사학자들은 변조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것만을 유통시키어, 이를 유일한 우리역사 사료(史料)로 여기고 있습니다.

조선사편수회에서 우리역사를 왜곡, 변조할 때, 일본학자 금서룡(今西龍) 밑에서 서기(조수)로 근무하며 친일사학자가 된 친일파 이병도는 광복 후 서울대학 교수가 되어, <조선사 35권>을 <국사대관(國史大觀)>으로 재편집하고, 이를 국사 교과서로 만들어 제자들을 양성하였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일본이 만든 반도식민역사를 우리역사라고 가르쳐, 대한민국 국민들을 일본의 정신적 노예로 살도록 우리의 머릿속에 식민사관의 쇠말뚝을 박아 왔습니다. 광복이후 우리가 배운 국사는 이렇게 왜곡 변조된 역사인 것입니다. 

▲ 홍산문명 위치도    © 편집부


따라서 친일파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시급한 것은 일본이 파괴한 원구단을 복원하고, 왜곡 변조된 우리의 상고사 및 고대사를 정립하여 학생과 국민에게 가르쳐, 민족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조선총독부에서 가르치던 식민사관을 하루속히 청산하고, 광복된 국사를, 복원된 국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명이 크다고 봅니다.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길은 국사를 바로 아는 데 있습니다. 국사광복은 민족화합의 근본이며, 첩경입니다. 새 나라의 시작이며, 새 정치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국사를 아는 것은 윤리도덕과 더불어 인간성 교화의 핵심으로 곧, 부모와 조상을 아는 것이며, 자신을 아는 것으로 자신과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의 동북공정을 이겨내는 첩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없는 탐욕을 부리는 독도문제도 자동해결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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