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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중앙일보, '가짜뉴스'로 박영선 공격하다 '정정보도'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21/04/06 [13:56]

진중권-중앙일보, '가짜뉴스'로 박영선 공격하다 '정정보도'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21/04/06 [13:56]

 

 




한때 진보정당 정의당 당원으로 진보인사를 자부하던 진중권 씨는 지금 그 진보진영을 가장 선두에서 공격하는 보수진영 핵심 스피치라이터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변절한 데는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겸심 교수 사건에서 기인한다.

 

즉 자신이 재직하던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의혹을 제기하면서 자신의 학력 의혹과 더불어 박사학위도 가짜라는 것이 드러나 총장직에서 물러나자 진 씨도 동양대를 사직하고는 조국 전 장관 옹호파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 진 씨는 종횡무진, 그동안 자신이 비판하던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신문과 보수야당 국민의힘,  이들 지지하는 자지자들이 원하는 활약을 전개했다.

 

그리고 이들 보수신문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그리고 진보진영을 공격하는데 최고의 기사소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랬던 진중권 씨와 진 씨의 종횡무진 글질에 걸려든 <중앙일보>가 제대로 창피를 당했다. 〈중앙일보〉는 6일 진중권 씨가 지난 3월 24일 올린 칼럼에 대한 정정보도문을 낸 것이다.

 

특히 이 정정보도문은 이례적으로 길고 자세하다. 이는 그만큼 진 씨기 쏟아낸 말의 허위 부피가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론 이 정정보도문은 그 허위를 담은 가짜뉴스에 대해 선거기사심의위의 정정보도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중앙도 진 씨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24일자 중앙일보는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징그러운 가해자 중심주의, 민주당의 성추행 잔혹사’ 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그리고 진 씨는 이날 칼럼에서 "성추행 2차 가해를 했던 오성규 전(서울시장) 비서실장은 경기도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영전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시절에 승인하고…"라고 썼다. 이에 이는 다분히 박영선 후보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혔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명백한 '가짜뉴스'였다.

 

선거기사심의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 전 비서실장은 현재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명된 사실이 없다. 나아가 박영선 후보는 지난 2021년 1월 20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사임했다. 따라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승인 자체가 불가능하며, 실제로 승인한 사실이 없음도 확인됐다.

 

그럼에도 진 씨는 이런 사실확인도 없이 단정적으로 박 후보 공격을 위해 엉뚱한 가짜뉴스를 생산 중앙일보를 통해 전파한 것이다. 이에 진 씨가 목적한(?)대로 이 기사는 포털에서 수많은 네티즌들을 통해 확산되므로 박 후보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때문에 박 후보 측은 정정보도와 상관없이 진 씨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취해도 진 씨로선 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특유의 '비꼬기식' 글솜씨로 창피주는 일을 재미로 삼던 진중권 씨, 이번엔 자신이 창피를 당했다. 하지만 이 '참사'에 대해 중앙일보는 정정보도문으로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음에도 진 씨는 계속 현안관련 발언을 통해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측을 '비꼬기'로 비난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 중앙일보 정정보도문을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하며 진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형사고소를 통한 형사처벌과 민사소송까지 겸해,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나오고 있다.
편집국 신종철 선임기자 s1341811@hanmail.net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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