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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 詩] 앙다문 결심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21/06/14 [20:48]

[고현자 詩] 앙다문 결심

고현자 시인 | 입력 : 2021/06/14 [20:48]

 



 

앙다문 결심

 

                             고현자

 

 

하나뿐인 애틋한 형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사무침

이 세상 저세상을 넘나드는

누구도 진료할 수 없는 열병

오직 귀하만이 치료할 수밖에 없는

불치병입니다

 

못다 한 우리의 연결

홀연히 가버려 멈춰선 시간

한올 한올 엮어서

가슴 깊숙이 묻어 놓았습니다

 

후일 하늘의 문이 열리는 그날

죄인처럼 남겨진 서러움

아픔일 수밖에 없었던

설익은 열매를 꺼내어 보이렵니다

 

20130305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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