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지난 23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에서 폭염 취약세대의 공적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공동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 단체인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환경공단, (사)스스로나눔복지 등 7개의 후원 단체가 참여했다.
광산구는 이른바 ‘열돔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자 이들 단체와 함께 자원봉사공동체를 꾸렸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각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한 돌봄키트(마스크, 두유, 생필품)를 750여 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안부를 살펴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자원봉사공동체에는 집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도 참여해 집수리 등 긴급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공동체 네트워크를 넓혀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힘을 모아준 단체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민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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