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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일몰로 인한 경기 중단… 최경주 인터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21:53]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일몰로 인한 경기 중단… 최경주 인터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09/30 [21:53]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최경주 인터뷰

 

1R : 2오버파 74타 (버디 4개, 보기 6개) 공동 80위

2R : 2오버파 74타 (버디 2개, 보기 4개)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 공동 96위

 

- 1, 2라운드를 마쳤다. 1, 2라운드 경기를 돌아보자면?

 

금일 아침에 잔여경기를 치렀다. 1개 홀을 플레이한 뒤 2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코스 상태가 정말 좋았다. 주최사인 현대해상과 대회 코스인 페럼클럽이 신경을 정말 많이 써 멋진 대회 코스가 조성됐다. 덕분에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대회 호스트이자 출전 선수로서 기분이 좋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2타씩 잃었다. 지금 상황으로 컷통과가 어려울 것 같아 3, 4라운드는 뛸 수 없지만 이틀 간 후배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 대회 기간 동안 컨디션은 어땠는지?

 

화요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그러다 보니 시차도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고 컨디션 관리도 부족했다. 아무래도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주에는 공을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선수는 그래도 공을 잘 쳐야 하는데… (웃음) 역시 골프는 정직하다. 그러려면 휴식과 연습이 필요하다. 13시간 시차를 이기지 못했다. 밤낮이 바뀐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중에 멍할 때도 있었다. 그래도 프레지던츠컵이라는 큰 임무를 수행했고 가을에 고국을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 지난주 끝난 프레지던츠컵에 4번째로 부단장으로 참가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특별했을 텐데?

 

인터내셔널 팀 구성원 12명 중 4명이 한국 선수였다. 역대 최다 선수 출전이었다. 정말 귀한 시간이었다. 부단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 경기 때마다 약 4만 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한국 선수를 응원하며 지지했다. 이 순간은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에게 분명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뿌듯했다.

 

- 다음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이렇게 많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는지?

 

미래를 알 수는 어렵지만 매 대회 2~3명씩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대회 전까지 후배 선수들이 세계랭킹 포인트도 더 높이고 실력도 성장했으면 좋겠다. 2년이라는 시간이 남은 만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다음 시즌 계획은?

 

일단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PGA투어 무대에서 뛰고 싶다. PGA 챔피언스투어보다 PGA투어에 역점을 둘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보면 도전 의식과 동기부여가 생긴다. 출전할 수 있는 PGA투어 대회는 모두 참가할 것이다. 시즌 전까지 경기력을 올려 신선한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드릴 것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로 넘어간 선수들을 보면 다들 시니어투어에 집중한다. 다들 그곳에서 우승에 집중한다. 하지만 나는 PGA투어에 있으면 골프 선수로서 이뤄야 할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공기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웃음) PGA투어 대회를 뛰면 피가 끓는다.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도 정말 재밌다. 그들에게 스포츠맨십을 통해 위로도 받고 여러 기술도 공유한다. 그러면서 골프 선수로서 좀 더 발전하고 있고 PGA투어는 오래 머물고 싶은 투어다.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나를 이끌고 있다. 후배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 그렇다면 어느 부분에 신경 쓰면서 시즌 준비에 임할 것인지?

 

경기 후 체력을 회복하는 것과 몸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러한 결정을 갑자기 한 것은 아니다. 올해 PGA투어 몇 개 대회를 뛰어 보니 근소한 차이로 컷오프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아직 실력과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웃음) 아내도 지지해주고 있다. ‘한 번 해보자’라고 했다.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분히 할 수 있다’, ‘도전하니까 된다’, ‘최경주가 살아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2022~2023 시즌 첫 출전하는 PGA투어 대회로는 ‘소니 오픈’을 바라보고 있다. 역대 우승자로서 10년간 출전할 수 있지만 우승한 지 10년이 넘었다. 레터를 열심히 쓰고 있다. (웃음)

 

- 본 대회로 다시 돌아가겠다. 1, 2라운드 이후 라운드도 잔여 경기가 예상된다. 일요일에 대회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충분히 가능하다. 안개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4라운드 72홀 경기로 일요일에 대회를 끝낼 수 있다.윤진성기자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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