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늘 1과 같이

나이를 세지 않기로 한다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4/02/27 [09:59]

늘 1과 같이

나이를 세지 않기로 한다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4/02/27 [09:59]

늘 1과 같이   /김기수

- 이제, 나이를 세지 않기로 한다

 

오직,

처음,

그리고 시작이다

무수한 별들도

하나 또 하나로써 헤아려지는 것

너를 맞이한 처음

매 순간이 한번뿐이듯 사랑도 매번 첫사랑이다

 

저를 끝없이 나누어도 온전한 저로 되는

불과 같이,

물과 같이,

바람과 같이,

고요와 같이,

마법의 경이로움을 읽는다

 

거슬릴 수 없는 진리

우주의 시작에 대하여

미처 몰랐던 내가 반성하며

사전에 그 의미를 부여하기로 한다

“내게 1은, 죽는 날까지 시작이다”라고

나이를 세지 않기로 한다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