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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4/03/11 [19:17]

간음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4/03/11 [19:17]
  고현자

 
허청허청 돌아오는 길
 
서산 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하얀 달을 보았다
하늘을 오를 수만 있다면
품에 안기어 하룻밤만이라도
잠들 수 있을 텐데
 
저 온화하고 포근할 것 같은 가슴
수 억 년을 걸어서라도
그렁그렁한 저 큰 눈 속에 들어가
화사랑 같은 밀애를 갖고 싶다
 
영원히
블랙홀로 잠적해 버릴지라도.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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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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