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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 등 올라탄 김기현, 대표로서 정상 집무 못하는 상황"관측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3/30 [12:44]

이준석 "윤핵관 등 올라탄 김기현, 대표로서 정상 집무 못하는 상황"관측

김시몬 | 입력 : 2023/03/30 [12:4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대표는 윤핵관의 등에 올라타서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집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란 주장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9일 영남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치적 지형 상 본인이 윤핵관의 등에 올라타고 윤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 정치 및 정책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대표는 제가 대표 시절에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 "그게 얼마나 어떤 지점에서 유효하고 본인도 어떻게 이걸 답습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전당대회에서 적을 만들지 않고 순탄하게 당선되는 것이 김 대표에게 중요했는데 너무 많은 말을 했다"며 "갑자기 뜬금없이 지난 대선은 이준석 때문에 표 깎였다는 말을 했다. 윤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고 그랬을 것이다. 그 말 때문에 저와의 관계는 단절됐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준석이 했던 젊은 세대를 소구하는 방법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부정할 수밖에 없다. 김기현 만의 새로운 전략을 창출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젊은 세대가 열광했던 것들을 다시 살려내려고 할 때 이준석이랑 다른 게 없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되면 본인도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가 전날 청년층 공략 차원에서 경희대학교 학생 식당 1000원 학식 현장을 찾은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그는 "갑자기 20대 잡겠다고 무슨 학생들 아침밥 먹는 데 간다고 한다든지, 이런 거는 기본적으로 대중 정치인이 하는 것"이라며 "밖에 나갔을 때 누구든지 다 알아보고, 사람이 갔을 때 집객이 되는 사람들이 하는 게 대중 정치인데, 김 대표는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지금 아직까지 어떤 식으로 대표직을 수행해야 할지 혼란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지도부의 성공 조건에 대해선 "안 그려진다"고 일축하면서 "제가 대표였을 땐 대선하고 지방선거를 이기면 된다는 명시적인 목표가 있었지만, 김 대표가 총선을 이기겠다고 간판을 거는 건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다 무수한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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