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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北 우주발사체 발사 규탄…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

장덕중 | 기사입력 2023/05/31 [11:22]

여야, 北 우주발사체 발사 규탄…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

장덕중 | 입력 : 2023/05/31 [11:22]

여야는 31일 북한이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두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이라고 일제히 규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발사체 도발이 최악의 수(手)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대변인은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게다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UN)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체 도발은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NSC를 즉각 소집해 대응 체제에 나섰고, 군도 현재 정확한 미사일 재원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며 "미국, 일본 등과 공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UN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정부는 북한에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끊임없는 안보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반했다"면서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된 뒤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이라고 정정한 것을 두고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위기를 증폭시켰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안보는 아무리 지나쳐도 과함이 없다고 맞섰다.

이 대표는 "북한이 국제기구에 발사 사실을 통지했는데 새벽에 경계경보를 오발령하는 것은 황당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위기일수록 정부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정부기관끼리 허둥지둥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아서야 되겠나"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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