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두 달째 1위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5/17 [20:03]

오세훈,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두 달째 1위

장서연 | 입력 : 2024/05/17 [20:03]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2개월 연속 '정당 지표 상대 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정당 지표 상대 지수 134.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조사에서도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월 조사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8.9점),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24.2점)였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잣대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에서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을 지지하는 층이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여권 내 유력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오 시장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이 크게 열세를 보여온 수도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격전지 서울에서 4선 시장으로 재직 중이며, 중도 지지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확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3월 28∼30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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