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는 지난 12일 조나단 파크골프 아산공장에서 윤형숙 대표 인터뷰를 김언섭 아산포커스 발행인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윤형숙 대표는 꿈꾸는 소녀 같은 순수한 눈망울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이어갔다.
윤 대표는 파크골프의 미래를 내다보고 파크골프채, 운동복 등 파크골프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파크골프의 매력은 노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저비용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를 내다본 것.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윤형숙 대표의 공장은 충남 아산시 무궁화로 39에 위치하고 있었다. 넓은 주차장과 2층 짜리 건물은 대기업 물류 센터를 할만큼 넓어 보였다.
윤 대표의 회사에 들어서자 마자 편백나무의 상쾌한 기운이 느껴졌다. 윤 대표는 파크골프채를 생산 유통하기도 하지만, '아침에 나라'라는 나무 가구 회사도 운영하고 있으며, 나무에서 나온 소재를 활용해 '바이오트리'라는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윤대표에 따르면, 나무와 관련된 '조나단 파크골프', '아침에 나라', '바이오트리' 등 3개 사업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산에서 프로 파크골프단을 창단한 윤대표는,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의 어르신 체육 건강 복지를 위해 파크골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초중고 학교에 파크골프 교실 개설, 파크골프 전국대회, 파크골프 연계 리조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우선, 파크골프를 학교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 인재들에게 파크골프의 재미를 통해 즐거운 학창시절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편백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아침에 나라' 회사는 아침에 건강하게 일어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나무 가구를 개발하다가 피톤치드로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편백수와 편백 오일을 개발했습니다. 집과 사무실의 공간 이외에 밖에서 건강을 돕고자 물푸레나무,느티나무,호두나무등으로 파크골프채를 만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 대표는 "파크골프 관련 제품을 생산하다가 좀 더 전문적으로 파크골프에 기여하고자 프로 파크골프단도 창설했답니다."라고 전했다.
27일 윤대표는 "어제(26일) 김태흠 지사님이 청양을 방문해 도립 파크골프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뉴스를 보고 반가웠습니다."라며 "공장과 전시장이 있는 아산을 비롯해 예산군, 청양군, 천안시 등 주변 도시로 파크골프 사업장을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무를 통한 건강한 삶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는 윤형숙 대표의 꿈이 충남에서 어떻게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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