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암치유] 땅과 만나는 순간 건강이 찾아온다..접지효과

접지란 무엇인가?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



면역력 강화의 비밀

스트레스 완화와 염증 억제 효과가&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7:37]

[맨발걷기-암치유] 땅과 만나는 순간 건강이 찾아온다..접지효과

접지란 무엇인가?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



면역력 강화의 비밀

스트레스 완화와 염증 억제 효과가&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4/09/26 [07:37]

[내외신문=김학영 기자] 현대인들의 삶은 아스팔트 도로와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 신발을 신고 다니며 땅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접지(grounding)'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접지란 맨발로 땅과 접촉하여 지구의 전자기적 에너지를 몸에 흡수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이 면역력 강화와 같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접지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접지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지구의 자연적인 전자기장이 인체의 전자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항염증 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접지를 통해 염증 반응이 줄어들어 면역 체계가 안정화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곧 만성 염증을 동반한 질환, 예를 들어 관절염,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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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유투브 화면 캡쳐)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10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접지 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접지 후 신체의 코르티솔 수치가 안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면역 기능이 향상되었다. 이는 접지가 단순한 건강 유행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건강법임을 시사한다.

 

접지가 면역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면역력 강화는 접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 속에서 면역 체계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접지를 통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면서 면역 체계가 자연스럽게 강화된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일상적인 감기부터 시작해 더 큰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는 몸의 방어 시스템이 강화된다.

 

접지는 또한 체내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면역 세포를 공격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접지를 통해 지구의 음전하가 몸으로 전달되면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면역 체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생활에서의 접지 방법

 

그렇다면 접지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맨발로 땅에 서는 것이다. 잔디밭, 흙길, 모래사장 등 자연적인 지면과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맨발로 걷거나 서 있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시 환경에서 접지를 실천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접지 매트나 접지 신발과 같은 도구들도 개발되고 있다. 접지 매트는 실내에서도 지구와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바닥에 깔고 맨발로 서거나 앉으면 지구의 전자기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접지가 필요한 사람들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만성 피로, 스트레스, 염증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접지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접지는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도 추천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짧게나마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 큰 건강적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

 

접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접지의 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 일회성으로 몇 분 동안 접지한다고 해서 즉각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매일 최소 30분 이상의 접지 시간을 가질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접지를 할 때는 인공적인 바닥이나 콘크리트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흙이나 잔디밭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적인 지면은 지구의 전자기적 에너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접지는 단순한 건강법이 아니다. 이는 인간이 본래 지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키며, 자연 속에서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과학적 연구들은 접지가 현대 의학의 대체 방법이 될 수는 없지만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현대인들에게 접지는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건강 회복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접지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복잡한 기계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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