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 이미란기자]정읍시 칠보면은 지난 3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제40회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칠보면 번영회(회장 손창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면민과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농악단과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체육경기, 면민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다채롭고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져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귀감이 되는 주민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면민의 장에는 송기동 씨, 시장 감사패는 윤장원·김창운 씨, 번영회장 공로패는 이연상·정태기·최현민 칠보면 총무팀장이 받았다. 시 체육회장 표창은 박응연 칠보면 번영회 체육분과위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백년해로 부부상과 효행상에는 결혼 70주년이 넘은 김동기·이순임 부부와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김복녀 씨가 각각 선정됐다. 선행상은 칠보고 노성민, 칠보중 서근수, 칠보초 김지훈, 수곡초 이훈열, 백암초 박소연 학생이 수상했다.
손창식 번영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단결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