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건희 여사 문자 공개…"철없이 떠드는 오빠, 용서해주세요"
장서연 | 입력 : 2024/10/15 [11:47]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명태균씨 페이스북 캡처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만일 김 여사가 보낸 문자가 맞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논란과 더불어 명태균 씨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명 씨는 오늘(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린다"며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재원아!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건희/여사님(윤석열 대통령)'으로 표시된 발신자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는 내용의 문자를 명 씨에게 보냈다.
앞서 명 씨는 김 여사가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문자를 언제 주고받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이라고 한 것으로 볼 때 2021년 하반기로 추측된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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