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이미란기자] 정읍시와 시 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4 문화공감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읍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문화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어울리는 특별한 이번 페스티벌은 약 500여 명의 시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행사는 청소년 밴드, 팝페라, 전자현악, 라인댄스, 밸리댄스 등 14개 팀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다문화 예술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색깔을 가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150명의 대규모 단체곡 공연이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해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감 페스티벌은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읍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