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달러화 강세 영향에 금값 하락 출발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0:18]

11일 달러화 강세 영향에 금값 하락 출발

신종철기자 | 입력 : 2024/11/11 [10:18]

 




[서울=+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오늘(11일) 국내 금값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금 시세는 순금 1그램당 120,75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470원(-.39%) 하락했다. 한 돈(3.75g) 가격으로는 452,812.5원이다.

 

신한은행 금 거래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신한은행 10회 고시(오전 9시 7분) 기준 금값은 1그래당 120,467.4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6.62원(-0.32%) 내렸다.

 

국제 금값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한국시간 11일 오전 9시 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2,691.1달러(USD/OZS)로 전 거래일 대비 3.70달러(-0.14%) 거래됐다.

 

이처럼 국내 및 국제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건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금 시세는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게 시장의 흐름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금시장에서 금 거래는 주로 달러화로 거래되는데, 달러화가 강세일 땐 비달러화 통용 국가에서는 금을 매입하는 데 그만큼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인 지난 7일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섰고, 지난 8일 신한은행 환율 거래에서 종가 기준 등 1,400원을 기록하는 등 연일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1일 신한은행 10회차 고시(오전 9시 7분) 기준 1,396.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0원 하락했지만 미국 대선이 실시된 5일(한국시간) 시작가(신한은행)가 1,371.30원인 것과 비교하면 25원 가량 높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0.90p(0.04%) 오른 2,562.05으로 개장했다. 코스닥도 1.48p(0.20%) 상승한 744.86으로 출발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신종철기자 s1341811@hanmail.net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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