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주말 내내 강추위

장덕중 | 기사입력 2024/12/28 [12:13]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주말 내내 강추위

장덕중 | 입력 : 2024/12/28 [12:13]

 

 

주말 내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4.8도 △강원 홍천 영하 9.2도 △전북 전주 영하 2.7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낮부터는 최고 기온이 영상 2~10도 사이로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호남권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28일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역 최심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깊이)은 △전북 순창 23.6㎝ 부안 16.2㎝ 임실 10.7㎝ △충남 청양 5.2cm △제주 서귀포 1.9cm 등이다. 호남권에는 28일 저녁까지 최대 10cm의 눈이 더 쌓이고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1~3cm의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시설물 피해 대비를 당부했다.

 

면연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에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 동파 대비가 필요하다.

 

많은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시 월동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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